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1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시·도지사 간담회>에서 “2022년까지 스마트산단 10곳을 조성할 계획이며, 2019년 2월까지 선도 프로젝트를 수행할 국가산업단지 2곳을 우선적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의 발언은 이날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스마트산단 조기 지정을 촉구하자 답변 과정에서 나왔다. 김 지사는 여당과 정부에 “(스마트산단 시범단지 지정은) 처음 가는 길이라 빨리 진행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정부 여당의 결단을 요청했다.
지난해 연말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을 방문해 스마트정책 강화를 밝히면서 창원국가산단은 스마트산단 시범단지로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다. 김 지사는 2019년 신년사에서도 “경남을 정부의 스마트산단 정책 선진 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