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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도정)

[지금 경남은(도정)] 김경수 도정 731일의 大기록 취임 2주년 데이터로 말하다

 

 

 

 

202071일로 김경수호 경남도정이 출범한 지 732일째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이슈가 불거졌을 때는 전 국민의 시선이 경남에 쏠리기도 했다.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목표로 달려온 731일의 기록은 새로운 경남도정의 발자취다. 나아가지 않으면 물러서야 하는 부진즉퇴(不進卽退)의 긴박감 속에서 달려온 지난 2년간 경남도정의 변화를 구체적인 데이터로 요약했다.      -편집실-

 

3대 국책사업을 유치하다

김 지사의 1호 공약인 남부내륙고속철도는 올해 기본설계를 거쳐 구체적인 실행단계로 옮겨가고 있다. 남부내륙철도가 단순히 서부경남의 발전을 견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남 전체의 그랜드비전으로 승화시키는 밑그림도 지난 4월 용역 결과를 통해 구체적으로 나왔다. 노선이나 정차역 등 시군별 관심이 높은 부분이 마무리 되면 오는 2022년 착공도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경남형 디지털 뉴딜 관련 제조업 스마트 혁신도 최근 ICT 앵커기업(삼성SDS, 다쏘시스템코리아, NHN) 및 전자부품연구원 동남본부 유치로 날개를 달았다. 사상 최대 12조 원의 국책사업 유치로 손꼽히는 진해 제2신항은 부산경남항만공사법 법제화 용역 등 후속 조치와 함께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한 단계별 발전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제조혁신으로 경제 재도약의 토대를 마련하다

제조혁신은 지난 2년간 경남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분야이다. 지난 4월 재료연구소의 한국재료연구원승격 결정을 빼놓을 수 없다.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5,000억 원, 신규고용 500)도 타지역의 부러움을 샀다.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협약(’24년까지 3,500억 원 투자, 500명 신규고용) 등은 상생형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년간 경남형 스마트공장 확산에 주력한 결과 목표를 넘어선 548개 기업으로 늘어났다.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148개사(83,296억 원, 14,391명 고용)도 실적으로 말하고 있다.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민관이 함께 하다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지역경제 위기극복은 더 묵직한 과제가 됐다. 코로나의 파고가 워낙 거세지만 경남도의 노력은 곳곳에서 결실을 거두고 있다. 청년일자리와 인생 이모작 재취업을 지원하는 기관이 신설됐고 경남에 기반을 둔 창업투자회사도 설립됐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확대에 공을 들여 정부 일자리 평가 최고 등급을 받기도 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자금이 예년 대비 30% 확대됐다. 제로페이 가맹점이 지난 5월 기준 69,493곳으로 폭발적 증가세를 기록했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과 전국 첫 노동자작업복 세탁소,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 등으로 민관거버넌스를 통한 협치체계를 다지고 있다.

 

도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다


코로나
19는 복지개념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경남도는 방역이 곧 복지라는 개념을 도정에 반영하고 있다. 공공보건의료를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권역별 통합의료벨트를 구축하는 데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창원경상대병원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300억 원), 양산부산대병원은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770억 원)에 선정됐다. 무엇보다 광역 지방정부 최초 인공지능(AI) 통합돌봄서비스추진에 이어 여성가족재단도 곧 설립된다.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개선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대책도 강화됐다. 특히 조현병 등 고위험 정신질환자 24시간 위기대응체계를 전국 최초로 구축한 것도 김경수 도정의 성과로 손꼽힌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다

코로나19를 지나면서 도민의 안전이 도정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경남도는 지난 1월부터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결과 코로나 사망자 0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방역에 특정 시한을 두지 않는 등 안전제일주의 도정을 지향한다. 생활형 안전은 전방위적으로 확산됐다. 지능형CCTV(145개소), 공중화장실 비상벨(278개소) 설치는 물론 소방출동 현장 도착률도 65%를 넘어섰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24(2,837억 원),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13(198억 원) 등은 전국 최다기록이다. 군지역으로 통합광역버스정보시스템을 확대한 것도 눈에 띄는 변화이다. 오는 11월에는 공공시설물 25개소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연결하는 스마트 재난안전관리체계도 가동한다.

 

도민의 삶에 품격을 더하다

도정사상 최초로 도립극단을 창단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예술계의 염원이던 경남예술인복지센터도 문을 열어 예술인 복지의 초석을 다졌다. 4월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육성 지역확대사업을 통영에 유치, 예술인 영재를 키우는 토양을 마련했다.

문화·관광·스포츠 산업의 기반도 튼튼해졌다. 지난 5월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와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가 개소됐다. 6월에는 경남관광재단도 설립해 1재단 3센터 시대를 열었다. 2023년 전국체전을 유치한 만큼 SOC 확충도 눈에 띈다. 장애인전용 체육센터 7개소 등 문화·체육시설 공모 당선 147건에 국비 2,109억 원을 확보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물이 나올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다지다

농어업인에 대한 지원도 다각화하고 있다. 농어촌 혁신성장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876억 원)를 조성하고 육·해상에 스마트양식 사업(460억 원)을 펼치고 있다.

경상남도 먹거리 2030혁신전략을 수립해 부울경 먹거리공동체 실현도 추진하고 있다. 경남과 서울 간 공공조달 플랫폼을 구축, 경남 농수축산물의 서울 직판도 가능해졌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학교급식 납품 농민들의 애로를 해소하고자 경남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년 연속 신선농산물 수출 전국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수산물은 지난해 수출목표를 초과달성하기도 했다. 최근 2년간 어촌뉴딜 38개소 선정(4,007억 원 투자)으로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역발전을 골고루 추진하다

서부권 발전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4,141억 원을 투입,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415,000규모의 초전 신도심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메디컬 디바이스센터, 고성해양치유센터 등 항노화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 등 남부권 관광활성화도 병행한다.

경남혁신도시에는 432개 외부기업을 유치했다.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목표치(21%)를 넘은 22.5%(185)를 기록했다. 민원인을 배려한 경남도청 서부청사 종합민원실도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교육특별도의 토대를 마련하다

김경수 도정의 3대 핵심과제인 청년특별도를 위한 청년정책은 눈에 띄는 변화를 기록했다. 126개 사업에 9,105억 원이 투입된다. 청년정책 전담조직과 청년센터인 청년온나, 청년정책위원회 등은 상호 협치로 청년정책플랫폼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거제시와 남해군에서 시작된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 청년 일로ON,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청년공유주택 거북이집, 국민임대주택 청년특별공급 등 청년의 경남살이를 뒷받침하는 사업이 줄을 잇고 있다.

전국 최초로 통합교육추진단을 출범시켜 도·교육청·대학의 상생협력체계도 마련했다. 도내 15개 초중고 학교공간혁신 사업으로 청소년 교육부터 경남평생교육진흥원 설립까지 교육특별도를 향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참여와 혁신으로 새로운 도정을 일으키다

참여와 혁신으로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꿈꾸는 민선 7기의 신문고, ‘경남1번가는 새로운 정책제안 창구로 자리를 잡았다. 새로운 민관협치인 주민참여예산제도는 13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도민들의 공익활동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사회혁신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제도적 뒷받침도 신속하게 하고 있다.

지난해 1016일은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첫 기념식이 경남대에서 치러지면서, 경남의 민주화 정신과 가치 확산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디지털 도정도 업그레이드 된다. 연말까지 모바일 도민카드 플랫폼을 구축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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