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76
2019
07월호
Vol.76
2019
경남에 이웃 시군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형 문화센터가 들어선다. 경남도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협업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경남도와 창원시, 함안군이 함께 제안한 사업은 ‘우리마을 1cm 문화센터’이다. 함안군 칠원읍 예곡마을회관을 문화센터로 고치고 이웃한 창원시 내서읍 주민들도 주인처럼 함께 사용하는 사업이다.
올 연말 문을 여는 ‘1cm 문화센터’에는 장난감 대여점, 도서관 등 영유아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등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예상하고 있다. 경남도 도정혁신추진단은 이번 사업의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1cm’는 이웃 간 거리를 좁히고 진입 문턱을 낮추고 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발 등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우리마을 1cm 문화센터’는 경남형 공유경제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