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도시재생뉴딜사업 하반기 공모에서 8곳이 선정됐다. 상반기 2곳을 합치면 올해 10개 사업으로 늘었다. 이로써 올해 확보한 국비도 1195억 원으로 늘어나 최근 3년간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 뒀다.
사업형태로 보면 중앙 공모 5곳과 광역 공모 5곳이다. 특히 규모가 큰 중심시가지형은 전국 18곳 가운데 경남은 5곳이나 선정됐다. 2017년부터 경남에서는 모두 24곳에 걸쳐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가운데 중앙 선정사업(중심시가지형, 사업기간 5년) 4곳은 ▲진주시 본성동 ▲김해시 진영읍 ▲거제시 고현동 ▲양산시 북부동 등이다. 광역 선정사업에는 ▲거제시 옥포동(일반근린형, 4년) ▲합천군 삼가면(일반근린형, 4년) ▲창원시 소계동(주거지지원형, 4년)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우리동네살리기, 3년) 등 4곳이 선정됐다.
지난 2017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첫 공모에서 경남은 6곳 국비 800억 원, 2018년 8곳 국비 842억 원, 2019년 상반기 2곳 200억 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