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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도정)

[지금 경남은(도정)]10•16 부마민주항쟁 첫 국가기념일 엄수

문재인 대통령, “민주주의 새벽을 연 위대한 항쟁”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는 첫 국가기념식이 경남 창원(마산) 경남대에서 열렸다. 지난 1016일 부마항쟁 40주년을 맞이한 이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처음으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부마민주항쟁은 우리 역사상 가장 길고, 엄혹하고, 끝이 보이지 않았던 유신독재를 무너뜨림으로써 민주주의의 새벽을 연 위대한 항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은 1016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첫 기념식이었다. 문 대통령은 또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 보상에도 더 힘을 쏟겠다, “국회에 계류 중인 부마민주항쟁 진상조사 기간 연장과 관련자 예우에 대한 법률 제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부마민주항쟁 피해자와 유가족을 비롯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오거돈 부산시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창원 민주주의 전당을 통한 부마민주항쟁의 계승을 언급해 국비 지원 전망은 더 밝아졌다.

부마민주항쟁은 지난 197910월 부산대에서 시작해 부산과 경남(마산)으로 확대된 시민항쟁으로 유신독재를 무너뜨리고 6월항쟁으로 이어진 대한민국 4대 민주시민항쟁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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