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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도정)

[지금 경남은(도정)]부산진해경자청, 기능중심 조직개편

경남도-부산시 광역 협치 확대

 

경남도와 부산시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승철)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경남과 부산으로 나눠졌던 지역본부를 폐지하고 기능중심의 협치 조직으로 복귀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최근 부산본부와 경남본부 대신 행정개발본부와 투자유치본부를 신설하는 등 2본부 412과 체제로 개편했다. 본부에서 과까지 모든 부서에 경남과 부산 인력을 고루 배치했다. 그동안 부진경자청은 청장 직속의 기획행정부에만 부산, 경남 직원이 섞여 있었다. 지난 2015년 경남도의 파견 인원이 42명으로 감소하면서 부산시의 요청으로 지역본부 중심으로 재편됐다. 최근 경남의 파견 인원이 49명으로 복원됐고 제2신항과 혁신30프로젝트 등 제2 개청에 맞먹는 혁신 수요를 경남도와 부산시가 발전적으로 수용한 결과이다.

이번 직제 개편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광역투자유치청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투자유치청은 자치단체와 산하 기관 등 지역의 투자유치 기관들을 결합한 광역권 투자유치 중심기관을 가리킨다. 실제로 이번 직제 개편에서 투자유치본부 산하에 투자유치부와 기업지원부를, 행정개발본부 산하에 개발부와 혁신성장물류과를 신설하는 등 광역투자유치청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전체 인력도 100명으로 늘어나는 등 부진경자청의 상생형 직제 개편은 경남도와 부산시의 의미 있는 광역 협치 행정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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