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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도정)

[지금 경남은(도정)]코로나도정 브리핑


하나, 착한임대료운동 확산

김해 삼방시장에 들어서면 전통시장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진다. 깔끔한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점포, 아늑한 아케이드 천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도 코로나19로 발길이 많이 줄었다. 그런데 다시 핫플레이스로 바뀌고 있다. 착한 건물주 덕분이다. 식육점 주인 장수곤(58) 씨 등 건물주 18명이 최근 50여 점포의 임대료를 넉 달간 25%씩 내렸다. 장 사장은 나도 오랫동안 세입자였다며 착한임대료운동에 동참했다.

경남도는 4월 도의회 임시회에 경상남도 도세 감면조례 개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61일까지 3개월 이상 임대료 5%를 초과 인하한 건물주의 경우 재산세와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를 임대료 인하 비율대로 감면할 예정이다. 3월 중순까지 건물주 394, 18개 공공기관이 동참해 수혜자는 2294명으로 늘었다. 착한 기부와 성금도 이어지고 있다.

 

, 경상남도 스마트 안전맵구축

코로나19 종합 지도정보 서비스가 시작됐다. 지난 312일부터 경남도가 공급한 경상남도 스마트 안전맵은 마스크판매처와 경남 확진자의 동선, 국민 안심병원, 선별진료소, 신천지교회, 착한임대료운동 등 6가지를 제공한다. 경남연구원과 한국토지정보공사의 협업으로 탄생한 첫 사례이다. 경남도 홈페이지 코로나19 상황판에는 최신 정보가 올라온다.

 

, 중견공무원 77명 교육 대신 비상 근무 지원

지난 2월 경남도내 6급 공무원 77명이 경남도인재개발원에 입교했다. 중견리더과정에 선발된 우수 재원들이다. 그런데 코로나19로 교육이 중단됐다. 1년 과정이어서 교육은 가정학습으로 바뀌었지만 교육생들 사이에 변화가 감지됐다. 비상근무에 시달리는 동료들이 마음에 걸렸다. 인재개발원측도 조심스럽게 의사를 타진했다. 교육생들은 이심전심으로 소속 기관의 코로나19 비상근무에 나섰다. 이들은 현재 재난상황실과 선별검사소, 터미널 등지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경상남도인재개발원(원장 김성규)코로나사태가 하루빨리 마무리돼 교육생들은 강의실로, 국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17기 중견리더교육생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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