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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의회는

[지금 의회는]“현장에서 연구하고 해답 찾는다”

의원연구단체 12개 열공모드

경남도의회가 이른바 열공 모드에 돌입했다. 의원연구단체가 12개로 늘었다. 의정현장에서 배우고 해답을 구하는 의원들이 관심분야별로 모였다. 정책개발과 의원입법의 모태가 되는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에는 도의원 58명이 모두 가입돼 있다.

 


성평등정책연구회
(회장 김경영)513일 대구 성매매 피해상담소 힘내와 주민공동체 안심마을을 찾았다. 양성평등 및 여성권익신장 현장을 답사하여 경남도에서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현장방문이다. 연구회원들은 상담사업 현황청취 및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 현장설명을 듣고 여성인권 증진을 위한 즉석 토론도 벌였다.

김경영 회장은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성차별 인식을 개선하고 양성평등 인식을 키우는 사회기반이 필요하다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지역에 맞고 실현 가능한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융복합산업연구회(회장 성연석)510일 경남도 항공우주산업, 조선산업 등 주력산업의 활로 모색을 위해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아론비행선박산업을 방문했다. 연구회는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지원방안과 정책 대안 제시 등을 위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성연석 회장은 항공우주산업과 조선산업은 우리 도의 핵심전략사업으로 지역경제발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면서 협력업체를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들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른경남연구회(회장 박준호)52일 밀양시 임업인, 전문가 등 50여 명과 산림소득 향상 방안 등을 놓고 토론했다. 이번 정책토론은 푸른경남연구회와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연구회는 공익목적 등을 위한 국유림 사용, 산림정책자금 지원 등, 임업소득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지원 요구 등 임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임업여건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과 한국동백연구소를 찾아 산림·농업 자원의 가공과 유통을 통한 소득 증대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환경교육연구회
(회장 옥은숙)
는 지난 422일 늘어나는 미활용 폐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및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폐교 활용 우수시설인 거창 하성초등학교(현 하성단 노을생활문화센터)와 경북 고령 우곡초등학교 도진분교(현 드론교육장 조성 중)를 찾았다.

현재 도내 폐교는 564개로 전국 폐교의 15%를 차지한다. 그중 매각 폐교가 319, 대부 등 자체 활용 170, 미활용 폐교가 75개로 미활용 폐교에 대한 다양한 활용 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옥은숙 회장은 방치되고 있는 폐교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과 지방교육 재정수입 확대를 위해 폐교의 적극적인 매각·대부 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경남환경교육연구회는 다각적인 폐교 활용방안을 위해 지난해부터 현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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