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지난 11월 20일 도의회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펼쳤다. 혈액 수급 어려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의원 19명을 비롯, 사무처 직원과 청사 방문객 100여 명이 동참했다.
도의원과 공직자들이 대거 참여한 이날 행사는 전체 헌혈자의 70% 이상이 10∼20대에 집중되어 있는 현실에 비추어볼 때 중장년층의 헌혈 확대를 위한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김지수 의장은 “출산율은 줄어드는 반면 고령화로 인해 해마다 헌혈 가능 인구는 감소하고 있어, 중증 수혈환자에게 필요한 혈액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헌혈자에 대한 예우, 관련 단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헌혈 장려정책 마련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