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와 태풍 피해를 입어온 김해 화포천이 내년부터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 2016년 말 김해시가 화포천 상습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국가하천 승격을 추진한 지 3년 만이다.
승격 구간은 화포천 총연장 18.5㎞의 75%인 13.8㎞로 상습 범람구역 모두가 국가하천으로 관리된다.
김해시는 국가하천이 되면 제방 정비와 하천구역 사유지 매입비 등을 전액 국가가 부담해 1600억 원의 지방비를 절감하고 영농에 따른 수질오염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