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한 ‘동의보감’이 가장 권위 있는 도서 박람회인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전시됐다.
산청군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지난 10월 독일에서 열린 제 71회 푸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는 문화재청에서 후원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활용 및 홍보사업’의 하나로 산청군의 신청을 통해 진행됐다. 산청군은 동의보감 영어 완역판과 스페인어로 번역한 사상의학 등 한의학 서적을 전시했다.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은 매년 세계 110여 개국, 7500여 개 출판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