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0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김해지역 임산부 3400여 명은 9만6000원을 내면 1년 동안 48만 원어치의 친환경 농산물을 한 달에 1~2번, 지정된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와 출산 후 12개월까지 산모이다. 신청은 산부인과에서 임신확인서와 출생증명서를 발급받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년 1월부터 제출하면 된다. 한편 김해지역은 446농가에서 381ha 면적에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