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로 유일하게 고성군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성군 거류면 산성마을에 700억 원대 ICT(정보통신기술)시설을 갖춘 스마트 양돈 단지가 조성된다.
준공 시기는 빠르면 오는 2022년. 전체 예산에서 611억 원은 스마트 축사와 분뇨 처리 시설 등 스마트팜 양돈 단지를 짓는데 투입한다. 또 부지와 도로 등 기반시설과 교육시설에 95억 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최첨단 축사는 창문을 없애 냄새 유출을 차단하고, 온·습도 조절, 사료 자동 급이, 비육돈 출하선별 등 모든 과정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