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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경남역사

[아하! 경남역사]건강하면 웰다잉도 따라온다

 

 

 

웰다잉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웰빙(Well-Being)과 죽음(Dying)의 합성어다. 인생의 마지막 삶을 잘 마무리하자는 뜻이다.

그런데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 가는 코로나19 탓에 웰다잉은 저 멀리 달아난 듯하다. 나라마다 Vaccine과 치료제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코로나19RNA virus로 변이를 잘 일으켜 백신 개발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현대의 흑사병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일으키는 HIV도 변이가 잘되기 때문에 엄청난 투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백신은 개발되지 못했다. 한 해 사망자가 80만 명에 이른다. AIDS 바이러스는 성관계 등을 통한 특정다수에게만 전파된다. 그런데 코로나19는 비말과 접촉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빠르게 확산되면서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방역본부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우선이지만, 무엇보다 개인의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TV에서 잘 죽으려면 잘 살아야 한다는 연예인들의 얘기를 듣고 웰다잉 강사로서 크게 공감했다. 잘 살려면 돈(money), 명예(honor), 건강(health)이 필요하다. 그런데 돈을 잃으면 조금(little)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반(half)을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all)를 잃는 것이라 하지 않는가!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라는 말이다.

 

건강하려면 면역력을 높여라

WHO(세계보건기구)건강(health)은 단지 질병에 걸리지 않거나 허약하지 않은 상태뿐만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안녕이 완전한 상태라고 정의한다.

첫째, 육체적으로 건강하려면 몸을 구성하고 있는 11개의 계통(외피, 뼈대, 근육, 신경, 내분비, 심혈관, 림프, 호흡기, 소화기, 비뇨기, 생식기)이 유기적으로 잘 작동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선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water)등이 적절하게 잘 공급돼야 한다.

또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10가지 최고의 음식으로는 발효식품과 마늘, 녹색 잎채소 강황, 현미, 당근, 버섯, 아몬드, 생선, 토마토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비타민C는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건강관리를 위해 고용량(메가도스)의 비타민C 복용을 추천한다. 비타민C를 복용하면 혈관의 독소와 미세먼지로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암세포를 죽이기도 한다. 비타민E와 함께 사용하면 콜라겐 형성 촉진 및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킨다.

이왕재 교수는 매일 2000mg3회 복용을 권장한다. 필자도 이 교수의 저서 비타민 C가 보이면, 건강이 보인다를 읽고 장기 복용을 하고 있다. 평소 감기로 고생했지만 그 이후 감기몸살로 병원을 간 기억이 없다.

또한 위(stomach)에서는 헬리코박터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70%의 면역력을 관장하는 장(intestine)에서는 유익균과 항생물질은 증가시키고, 유해균과 독소는 감소시켜, 대장암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화장실에서는 거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화장실의 정화를 위해 강추하고 싶다

 

슈퍼 미네랄 3총사 칼슘·마그네슘·셀레늄

슈퍼 미네랄 3총사도 있는데 칼슘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골엉성증을 예방한다. 마그네슘은 항스트레스 작용으로 심장병, 뇌졸중을 예방하고 셀레늄은 항산화, 노화방지 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여준다. 그 밖에 크롬(Cr)은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을 낮추어 혈관을 좋은 상태로 유지시켜 주며, 아연(Zn)T세포와 NK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으로부터 신체보호기능을 한다.

   


물만 잘 마셔도 건강해진다

(water)은 만물의 근원이라던 그리스의 철학자 탈레스(Thales)는 일원설을 주장했다.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신진대사의 용매 역할을 하며, 비만, 변비, 피로회복, 요로결석, 뇌졸중, 감기, 천식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침 기상 후 공복상태에서 한잔, 취침 전 1~2시간 전에 한 잔, 갈증이 생기기전 수시로 마시고, 하루 1.5L~ 2L가 적당하다.

 


정신적
·영적 건강 균형감 유지해야

둘째, 정신적인 건강이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고 성서는 말하고 있지만, 분노조절장치에 고장이 생긴 사람이 많아서인지 다툼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정신 건강 향상을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감사를 생활화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상대방을 칭찬하고, 내가 먼저 용서하고, 사회에 유익을 끼치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셋째, 영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건강 비결이다. 카슨(Carson)인간은 종교와 상관없이 신에게 의존하려고 하며, 죄의 문제를 해결 받고자 하는 영적 요구를 갖고 있다라고 했다.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불안과 우울증을 덜 느끼며, 희망적이고, 감사하고, 만족하며, 내세관을 갖고 있다

 

면역력 꾸준히 길러야 웰다잉 

요즈음 코로나19로 인해, 인간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새삼 느끼게 된다.

만약 내가 하는 일을 누군가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 보고 있다고 생각되면, 양심과 법에 어긋난 일을 함부로 할 수 있을까? 불법을 행하여 양심에 가책이 있으면 스트레스가 생긴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의 최대의 적이다. 항원(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이 인체에 침입하면, 면역세포(대식세포, T세포, B세포, NK세포 등)가 연합하여 항체 즉 면역력을 만들어 침입자를 공격한다. 이때 면역력이 약하면 질병에 걸리게 된다. 면역력을 항진시키기 위해선 건전한 생활(양심에 올바른 일), 적당한 운동, 과로와 과도한 스트레스 방지, 적당한 휴식, 균형 있는 식사, 비타민과 미네랄과 충분한 물, 유산균, 항산화제 등을 섭취하며, 금연, 음주 절제를 하면 크게 도움이 된다. 중요한 점은 면역력은 하루아침에 좋아지는 게 아니라 꾸준한 노력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이다.

영적으로 바르면 거룩해지고, 정서적으로 바르면 행복해지고, 신체적으로 바르면 건강해 진다라고 한 에드리언 로저스 박사의 명언을 깊이 새겨, 인생의 마무리를 멋지게 하시길 기대해 본다.

 

    

장순모 박사 약력

서울보건대학 임상병리과, 서울대 보건대학원 보건학 석사, 경상대 이학박사, 진주보건대학 임상병리과 교수 퇴임 후 현재 웰다잉 전문강사.

 

 

장순모 박사 사진 김정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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