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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

[문화의 향기]CHAMF 2019 창원국제실내악축제


‘가을의 끝에서(Edge of Autumn)’

1115()~23() 창원성산아트홀


가을의 정서를 가득 품고 세계적인 실내악 앙상블과 국내 실내악 연주단이 경남을 찾아온다.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 2019 창원국제실내악축제(Changwon International Chamber Music Festival)는 낙엽과 함께 무르익은 가을의 기운을 듬뿍 담았다. 눈을 감고 듣기만 해도 낭만 속으로 빠져 들기에 모자람이 없는 실내악 명곡들과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그 즐거움을 더해 준다.

3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2019 창원국제실내악축제는 두 가지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실내악을 재미있게 풀어주는 작품 해설이 진행된다. 출연진이 직접 전하는 위트 있는 클래식 해설로 그 감동은 배가 될 것이다. 또 하나, 공연이 끝난 후 아티스트를 직접 만날 수 있다.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포토타임이나 사인회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음악감독을 연임하게 된 이경선(바이올리니스트·서울대) 교수는 지역예술인들과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동참을 이끌어내어 지역성과 국제성을 두루 갖춘 국제음악축제로 발전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축제 역시 슬로바키아, 독일, 미국 등 5개국 33명의 수준 높은 해외 아티스트들을 초청했다. 특히 이들과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는 지역 음악학도들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슬로박 챔버 오케스트라(슬로바키아), 트리오 오원(프랑스), 주피터 스트링 콰르텟(미국), 뮌헨필챔버플레이어스(독일), 제이피 조프레 퀸텟(미국)이 참여한다. 국내 아티스트 라인업도 화려하다. 국제 현악 4중주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에스메 콰르텟, 노부스 콰르텟, 그리움 앙상블이 참여한다.

국내외 솔리스트들의 협연도 그 웅장함을 더해줄 예정이다. 신박듀오, 피아니스트 이대욱,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바이올리니스트 웨이 흐, 더블베이시스트 슬라보미르 그렌다 등 정상급 솔리스트들이 바로크시대 클래식부터 현대음악, 탱고, 동요, 민요까지 장르를 넘나들 예정이다. 편성도 듀오부터 챔버 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해 폭넓은 실내악 장르가 보여주는 현대음악 하모니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진다.


 

예 매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입장료 무료~6만원

문 의 창원국제실내악축제 홈페이지(chamf.or.kr)

055)719-7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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