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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포토

[공감포토]거창 수승대 예찬


근심을 달고 다니는 곳

오랫동안 수송대(愁送臺)였다

 

수승대(搜勝臺)로 고쳐 부르니

숨통이 트였다

 

搜勝名新換

逢春景益佳

 

이름을 바꿨더니

세상이 더 아름다워졌구나

 

서설 내린 수승대에 올라

새해를 사는 퇴계 선생의 지혜를 배운다

 

최석철 편집장 사진 김정중(거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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