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에 바란다
이 곳은 경남의 발전을 바라는 네티즌 여러분이 경상남도 도정에 대한 제안, 개선사항, 비전등을 제시하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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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정촌대경파미르 준공승인에 신중을 기해주십시오.
- 조회 : 244
- 등록일 : 2018.12.10 15:16:33
- 작성자 : 전**
저는 3,4살 연년생을 키우는 전업주부입니다.
결혼 후 아이들을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자 인생처음 아파트 분양을 받았습니다.
진주 정촌대경파미르...
위 아파트는 11월30일 입주예정일이었습니다.
그러나 11월 3일~6일 1차 사전점검시 미시공/오시공/하자등으로 인한 민원과
경상남도 품질검사에서 269건의 지적사항과 함께
경상남도 공무원, 품질검사위원, 진주시청 공동주택 관리과 공무원 모든분들의
노고로 대경건설의 준공승인이 미루어졌습니다.
그리고 한달만에 12월 8~9일 2차 사전점검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저희 입주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1차때 적어냈던 하자보수는 전혀 안되어 있었으며 베란다 벽은 쩍쩍 갈라져있고
한달만에 벽지마감불량으로 벽지사이가 일어나고 바닥에는 담배빵이,
누수로 인해 곰팡이가 핀 집들이 늘어났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공용부분...
아파트 벽면에 철근이 그대로 돌출되어있는 것은 기본이며 여기저기 알 수 없는 구명이 존재했고 지하2층 주차장은 천장에 물이 비오듯 내리고 있었고 바닥이 물바다였습니다.
입주자들이 적어놓은 하자스티커에 욕설로 답을 남긴것도 모자라 AS담당이라고 나와있는 직원은 자리를 회피하거나 본인신분을 밝히기를 꺼려하고 오히려 언성을 높혔습니다.
그리고 준공승인에 급급하여 법적근거도 없이 개인정보를 요구하며 동의서를 받고자 하였고
그것을 시청에 제출한다고 합니다.
이미 대경건설은 앞전 함안, 삼천포 파미르 부실시공으로 유명하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부실시공도 모자라 입주후에는 하자보수를 안해주는 악덕건설회사임을 뉴스에서도 많이 보도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의 누수 동영상에
삼풍백화점등 지나간 세월의 붕괴사고들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이대로 준공승인을 해주신다면 1400이 넘는 세대를 사지로 내모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좀더 꼼꼼하게 살펴주시어
저희 입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답변]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등록일 : 2018.12.18 17:44:09
- 담당자 : 건축과 권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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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55-211-4334
-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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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o 평소 도정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o 귀하께서 우리 도 홈페이지 “경상남도에 바란다.”에 게재한 진주 정촌 대경파미르부실공사에 따른 준공승인 반대 및 피해 진정“ 민원 건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회신합니다.
- 먼저 진주 정촌 대경파미르 입주자 사전점검 시 발견된 시공하자와 관련하여 불편을 겪고 계신 점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우리 도에서는 지난 11.12.(월) 경상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현장 검수반을 구성하여 품질검수를 실시하였으며, 공동주택 공용부 및 세대내 시공하자 등 검수결과를 진주시에 통보하여 재시공 및 보완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 귀하께서 요청하신 대경파미르 준공승인 반대 및 피해 진정 민원에 대하여는 당해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권자인 진주시장이 사업계획 승인내역과 하자발생 현장 확인 및 주택법 등 관련법령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처리하여야 할 내용으로 판단되어 부득이 진주시장으로 하여금 답변하도록 이송조치 하였음을 알려드리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경상남도 건축과(☎ 055-211-4334)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