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에 바란다

도지사에게 바란다

이 곳은 경남의 발전을 바라는 네티즌 여러분이 경상남도 도정에 대한 제안, 개선사항, 비전등을 제시하는 코너입니다.
단순진정, 질의 민원은 전자민원창구 [국민신문고] 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도지사님이 이 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경상남도민으로써 도지사에게 부탁드립니다.

저는 올해 87년생 33살로써 3월9일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입니다. 결혼한지 2개월이 되었네요.

저희 부부는 경상남도 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는 경남 미혼남녀 사랑만들기에서 만났습니다.

만난 시기는 2017년 5회차 만남에서 만났군요. 저도 직장특성 때문에 서울로 발령을 받아 지방에 내려와

인연을 만나고자하여 우연한 기회에 경상남도에서도 이런 행사를 하는것을 알고 지원하여 현재 와이프를 만났습니다.

그 경남미혼남녀 사랑만들기 행사에서 만남이 이뤄져서 결혼하는 부부에게 축하금으로 금 100만원을 지원해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2018년까지 연인으로써 만남을 이어가고 2019년 3월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2018년 12월까지 축하금을 주기로 하였고 확인 전화까지 하였는데.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2019년이 되어 경상남도에서 새로운 예산 편성이 되지않아 지원을 못해준다고 들었습니다.

축의금 100만원이라는 돈이 누구에게는 적은 돈일지 모르지만 저희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돈 만원이라도 여유가 있었다면

지금보다 조금더 신혼살림을 차렸겠지요...

2019년도에는 경남미혼남녀 사랑만들기 행사도 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유가 민원때문이라고요

저는 그곳에서 와이프를만나 결혼을 했고 그 프로그램 자체가 경남도민의 인연을 만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 결혼을 하지 못한 친구들에게도 여럿 추천을 했습니다. 30인에 당첨이 되지못하여 탈락한 친구들이 여럿 있는것처럼

그 만큼 경쟁률이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을 유지하지않고 폐지를 하는지

정부와 경상남도는 결혼을 장려한다고 출산율을 증가하기위해 노력한다고 말만하며 정작 그에 따른 지원은 미미한것 같습니다.

과연 경남 미혼남녀 사랑만들기 프로그램이 불필요하다고 민원을 넣은 분들은 어느 부분에서 불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는지

질문 하고싶네요.

도지사님께 마지막으로 한말씀 드리고 글을 이만 적겠습니다.

지금 경남 제조업이 매우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도 스마트 공장,자동화 추진등 여러 방안을 진행중이며

업무를 하고 있는 직장인들도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저는 이제 유부남으로 아이도 가지고 싶고 주말에 외식 한번 갈정도의

여유도 있고 싶습니다. 부디 경남을 예전처럼 다시한번 경제를 살려주세요.

○ 평소 도정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 문의 하신 미혼남녀 사랑만들기 사업은 2019년도에도 지속하여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 문의하신 축하금 관련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에서는 미혼남녀 만남행사에서 만나 결혼한 부부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해왔으나 100만원을 지급한 사실은 없습니다.

○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의 민원으로 인해 불편을 드린데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정확한 민원안내를 하도록 당부하겠습니다.

○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아울러 이와 관련, 궁금하신 사항은 저출생고령사회정책관(☎055-211-5164)으로 문의하여 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