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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간선택 면접에 대하여

조회 : 99
등록일 : 2019.06.15 18:34:55
작성자 :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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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많으십니다. 저는 창원시에서 실시한 시간 선택제(치매안심센터 사회복지사)에 올해 3번을 응시했던 사람입니다. 저는 현재 타지역 시간 선택제(치매안심센터 사회복지사)에 1년 5개월 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시간도 경비도 많이 소비되고 무엇보다 창원은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근무하기 좋을 거라 생각하고 응시를 했었습니다.

첫 번째 면접은 시청에서 치루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경험과 업무에 대해 자신 있게 설명하였습니다. 심사관님들의 표정이 그랬지만 자신만만하게 설명하였습니다.

두 번째 면접 역시 시청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좀 조심스럽게 대답해야겠다고 했습니다. “옮길려는 이유가 멀어서 입니까?” “네.” 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심사위원들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마치 뭐라도 발견한 것처럼 말입니다. 대답은 이미 짧게 이야기하라고 하셨고, 더 이상 이야기하면 이야기가 끊길까 우려해서 말을 다 못했습니다. 그 때는 제가 근무하던 지역에서는 이미 한의사 협회와 협약하여 moca 검사를 저희가 실시하는 상황이라 그것에 대해 열심히 설명을 하였고, 심사위원들도 열심히 들어 주셨습니다. 대답은 항상 맨 끝 번이었는데도 항상 제가 먼저 대답해야 했고, 뒤에 대답을 비슷하게 이야기 했는데... 합격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빨리 접수하였습니다. 역시 우편으로 했습니다. 또 번호가 맨 뒤인 것을 확인하고는 자꾸 맨 뒷 번이 된 걸 보고는 기분이 좀 이상했습니다. 면접 보러 갔습니다. 저는 업무에 대해서 아는 대로 설명을 잘 했습니다. " 본인의 업무에 꼭 필요한 것이 뭡니까?" " 부지런함과 순발력이라고 했습니다." 마치 떨어진 것이 이미 결정된 것처럼.. 안 그런 분도 있었지만 심사위원들의 측은해 하는 표정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매 번 최선을 다해서 면접을 보았고, 끝난 후에야 생각해 보니 이미 합격자가 정해진 것에 대해 경쟁률만 높이러 연차를 쓰고 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속이 상합니다.

같은 업무를 현재 하고 있는 사람이 더 낫지 않습니까? 그것도 1년 5개월 가까이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인턴제 장려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저로서는 나이가 많아서 불합격 시켰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듭니다. 사무실에 예쁘고 젊은 아가씨들이 많으면 좋겠지요. 그건 당신들의 눈이 기쁜 거고.

하지만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에도 꼭 그럴까요?

그러면 애초에 나이 제한을 두든지 하셨어야죠. 저는 상담심리 석사입니다. 담당 업무 경력이 말씀 드린대로 1년 5개월 정도 됩니다. 왜 3번이나 떨어집니까? 창원시에서는 열심히 찾으십시오. 떨어뜨린 이유를.. 그러고 앞으로는 면접 공정하게 진행하십시오. 더 신경쓰십시오.

이력서에 현재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 재직증명서를 제출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시에서든, 도에서든 이 일로 인해서 근무지로 전화하지 마십시오. 그건 제가 추후 이떤 피해를 보게 되면 인권침해를 주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요청드립니다. 도청에서 조사 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