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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항공산업 중심지로 뜨나 (경항공기 클러스터 조성 사업 경남에서 먼저 검토 하여 추진 해야)
- 조회 : 206
- 등록일 : 2012.02.02 08:59:42
- 작성자 :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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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항공산업 중심지로 뜨나
충북도, MRO 이어 경항공기 클러스터 조성 검토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충북과 경남 등이 뛰어들면서 지자체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21세기 핵심성장 동력산업 중 하나인 항공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경남은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등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 내 항공기정비복합단지(MRO)에 이어 '경항공기 클러스터' 조성을 검토하는 등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내 MRO단지 조성, 정비교육센터 구축 등과 함께 항공산업 집적화를 위해 '경항공기 클러스터' 조성을 검토 중이다.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도는 올해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2014년부터본격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유지, 청주공항, 군 비행장 등 활용 가능한 부지를 우선 확보키로 했다. 이어 전국 경항공기 관련 인프라를 충북에 집적화하고, 항공기관련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처럼 도가 항공산업 집적화로 눈을 돌린 것은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항공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도는 그동안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왔다. 비록 성사되지는 못했지만 지난 2001년 청주공항 내 대덕연구단지의 항공우주산업연구원 분원을 유치하려 했다.
2003년에는 LG상사의 항공기조립생산 및 정비회사 유치에 성공했고 2005년 준공돼 현재 가동 중이다. 이곳에서는 헬기나 경비행기를 조립·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 여부가 검토 중인 경항공기 클러스터도 이전부터 추진돼온 사업이다. 도는 2004년부터 청주공항 내 경항공기정비단지 조성을 추진했다. 하지만 부지확보 문제로 국방부와 마찰을 빚었고, 이후 청주공항 민영화가 추진되는 등 무산됐다.
이에 도는 경항공기 클러스터 조성으로 MRO단지, 청주공항 등을 묶어 항공산업을 집적화 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대덕항공우주연구원과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항공우주산업도시 육성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도의 이 같은 구상에 경남도가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경남은 항공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진주·사천시 일원에 2020년까지 89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 사업을 남해안권발전종합계획에 반영시켰다. 또 '고성 AirPark 조성' 사업을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포함해 항공우주산업 육성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 국내 최대 항공산업 집적지인 사천·진주 연담도시권에 '경남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현재 경항공기 클러스터 조성 여부는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고 검토 단계에 있다"면서 "MRO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 경항공기 클러스터 조성 등 항공산업 집적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충청타임즈 2012년 01월 15일 천영준 기자
충북도, MRO 이어 경항공기 클러스터 조성 검토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충북과 경남 등이 뛰어들면서 지자체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21세기 핵심성장 동력산업 중 하나인 항공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경남은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등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 내 항공기정비복합단지(MRO)에 이어 '경항공기 클러스터' 조성을 검토하는 등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내 MRO단지 조성, 정비교육센터 구축 등과 함께 항공산업 집적화를 위해 '경항공기 클러스터' 조성을 검토 중이다.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도는 올해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2014년부터본격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유지, 청주공항, 군 비행장 등 활용 가능한 부지를 우선 확보키로 했다. 이어 전국 경항공기 관련 인프라를 충북에 집적화하고, 항공기관련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처럼 도가 항공산업 집적화로 눈을 돌린 것은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항공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도는 그동안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왔다. 비록 성사되지는 못했지만 지난 2001년 청주공항 내 대덕연구단지의 항공우주산업연구원 분원을 유치하려 했다.
2003년에는 LG상사의 항공기조립생산 및 정비회사 유치에 성공했고 2005년 준공돼 현재 가동 중이다. 이곳에서는 헬기나 경비행기를 조립·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 여부가 검토 중인 경항공기 클러스터도 이전부터 추진돼온 사업이다. 도는 2004년부터 청주공항 내 경항공기정비단지 조성을 추진했다. 하지만 부지확보 문제로 국방부와 마찰을 빚었고, 이후 청주공항 민영화가 추진되는 등 무산됐다.
이에 도는 경항공기 클러스터 조성으로 MRO단지, 청주공항 등을 묶어 항공산업을 집적화 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대덕항공우주연구원과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항공우주산업도시 육성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도의 이 같은 구상에 경남도가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경남은 항공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진주·사천시 일원에 2020년까지 89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 사업을 남해안권발전종합계획에 반영시켰다. 또 '고성 AirPark 조성' 사업을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포함해 항공우주산업 육성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 국내 최대 항공산업 집적지인 사천·진주 연담도시권에 '경남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현재 경항공기 클러스터 조성 여부는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고 검토 단계에 있다"면서 "MRO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 경항공기 클러스터 조성 등 항공산업 집적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충청타임즈 2012년 01월 15일 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