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에 바란다

도지사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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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님,항상 존경하는 도지사님..하지만 이건 쫌요...

  • 조회 : 384
  • 등록일 : 2012.01.02 11:25:29
  • 작성자 :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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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타시도에 거주하지만 우리 대통령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일인으로서 도지사님의 행보에그리고 도정릉 챙기시는 모습에 늘 고맙고 감사함을 느낍니다..도지사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늘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어제는 신년을 맞이하여 봉하마을에서 도지사님을 뵐수 있어서 더욱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봉하마을에서 조금 불미스런 모습을 보았기에 우리 한번 생각을 해보았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매주 봉하에 들어가서 자원봉사를 어언 3년째해온 자원봉사자의 일인으로서 해마다 봉하에 행사가 있을때마다 방앗간 앞에서 의경들과 교통정리를 도와왔습니다..
교통정리를 돕다보면 많은 사람들로 부터 본의아닌 불만을 듣게되고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만..그러나 늘 이건 네가 꼭 하고 싶은 봉사의 모습이라여기며 참고 그일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어제는요. 정말 화가 많이 났습니다.의경들을 도와서 교통통제를 하고 있는데 어떤 차량한대가 통제를 무시하려고 하기에 제지를 했습니다..그런데 그때 차안에 사진기를 들고 계신 어떤분이 (인상착의는 차마 그분의 인격을 위해 밝히지 않겠습니다)대놓고 쌍욕설을 하며 내가 도청홍보과에서 나왔는데 바빠죽겠다며 고함을 칩니다..

글쎄요...어제처럼 그 수많은 방문객들을 대하는 저희들로서는 그분이 어떤분인지 알고 있지도 않았고요.
그렇게 다짜고짜로 쌍욕을 먹어야 할 이유도 없었을텐데 참 많이 아쉬웠습니다..차량전면에 도청 홍보과라는 표시 하나만 달고 왔었더라도 그렇게 황당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도청 공무원의 권한이 그렇게 쌍욕을 할정도로 대단한 줄도 몰랐습니다..
실은 저의 아내도 부산에서 공무원생활22년째입니다..
문득 저의 아내도 저런경우 저렇게 행동할까를 생각하게하네요.
특히나 늘 우리 대통령님께서는 "국민이 대통령이다"라고 낮추셨는데 말이죠...

도지사님 쪼록 이문제를 한번쯤 되새김질 해보심이 어떨까 싶어서 이렇게 몇말씀 남겼습니다...
늘 도지사님을 존경하는 마음 변치않겠습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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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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