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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님 2012년 최우선 과제는?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 (대통령과 지경부장관 담판 건의)

  • 조회 : 251
  • 등록일 : 2012.01.02 19:57:35
  • 작성자 :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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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진주에 심어라
진주시, 뿌리산업 메카 꿈꾼다

진주시가 LH공사 일괄 이전과 GS 칼텍스 등 56개의 중·대형 유망기업을 유치했다.

여기에다 시는 정촌면과 사천시 일원에 435만 8000㎡의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이미 용역을 끝내고 지경부에 국가산단 지정을 신청해 놓고 있는 등 신산업도시화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또 지난달 22일에는 뿌리산업 기술혁신센터 임시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진주를 중심으로 한 동남권 뿌리산업 육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2013년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가 본격 가동될 경우 진주시는 동남권 산업발전의 구심체 기능 수행과 뿌리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와 더불어 인근에 100만㎡규모의 ‘뿌리산업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영세한 부품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서부경남권 중소기업의 현실을 감안하면 센터와 특화단지 조성은 품질혁신과 동남권 연관 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낙후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뿌리산업이란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열처리, 표면처리 등 6개 종목의 제조업 공정을 통칭하고 있으며, 이러한 뿌리산업은 제조공정을 이용, 원료를 소재로, 소재를 제품으로, 제품을 상품으로”생산하는 국가기반산업으로 제조업 전반에 걸쳐서 기반성과 연계성이 높아 최종제품의 품질 및 성능까지도 결정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업종이다. 이에 따라 뿌리산업의 역사는 청동시 시대를 거슬러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 전통 제조업 및 성장동력 산업의 근간이 돼 왔다.

뿌리산업은 자동차 1대를 생산할 경우, 6대 뿌리산업 관련 비중이 부품 수 기준 90%(약 2만2500개) 무게기준 86%(약1.36톤)를 차지하고, 조선 산업의 경우 선박 1척당 뿌리산업인 용접과 관련된 비용이 전체 선박건조비용의 약 35%를 차지할 정도다. 로봇, 정보통신, 환경산업 등 신산업의 기술력을 뒷받침하는 산업으로 미래시장 선점의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산업의 고도화, 첨단화에 따라 청정에너지 분야 뿌리산업, 초정밀 분야 뿌리산업 등 고부가 첨단분야 뿌리 산업 육성 필요성이 크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다. 뿌리산업은 빠른 기술 확산에도 불구하고 개도국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선진국의 마지막 기술 프리미엄 영역으로 치부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뿌리산업의 중요성을 알기에 독일, 일본 등 선진국들은 기계 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하여 뿌리산업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한국도 뿌리산업의 진흥과 첨단화를 위해 김재경 국회의원의 대표발의로 ‘뿌리산업 진흥 및 첨단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는 등 뿌리산업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진주 뿌리산업 현황

지난해 6월 22일, 진주시는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경상남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더불어 '뿌리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지원 기반구축'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검토만 되었던 진주시에서의 '뿌리산업 기술 혁신센터 건립과 특화산업단지 조성계획'이 본격화를 위한 디딤돌을 놓은 것이다.

진주시는 향후 2년간에 걸쳐 정촌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1만 9330㎡, 연건평 9900㎡ 규모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동남권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를 설치하고 각종 시험 기자재와 시제품 생산장비를 갖춰 기업 지원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 시발점이 된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 임시센터 개소식이 지난 12월 22일 옛 진주교육청에서 열렸다.

임시센터는 정촌산업단지내 본 센터가 건립되는 2013년 하반기까지 2년간 임시센터로서의 기능을 하게 된다. 임시센터에는 류호연 센터장을 비롯한 연구원 5~7명의 인력을 배치하여 1층에는 측정분석실(기업 측정기, 3차원 비접촉 측정기 등), 정밀가공지원실(금형 고속가공기, 정밀 금형가공용 평면 연마기 등)이 구축된다.

2층에는 행정실 및 연구실, 기업지원 상담 및 교육실, 금형설계 및 해석 지원실(설계용 CAD 등)을 구축하여 동남권 뿌리산업 기술애로 지원, 맞춤형 R&D 지원, 제품의 상용화 및 사업화 지원, 인력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건립을 앞둔 기술혁신센터 인근에 국·도비 등 총 122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99만㎡ 규모의 뿌리산업 관련 특화단지를 별도로 조성하여 연관기업을 유치하고 집적화하기 위해 현재 타당성 용역도 추진 중이다.

◇특화단지에 거는 기대와 과제는

진주지역은 한국농업의 기계화를 선도한 대동공업이 지난 1983년 현풍으로 이전한 이후 수 십 년간 쇠락의 길을 걸어왔다. 뿌리산업과 관련된 기업이 300여 업체에 달하지만 이들 기업은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완제품 생산보다는 농기계나 자동차 부품생산 등의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뿌리산업 혁신센터와 특화단지 조성은 진주가 뿌리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는 획기적 전환점이 되고 있다. 뿌리산업 기술혁신센터 건립과 특화단지 조성은 혁신센터는 정촌일반산업단지내 1만6631㎡의 부지에 경남도 모자이크사업 선정에 따른 도비 200억원 등 405억원을 투입하여 2013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화단지는 기술혁신센터 인접지에 99만㎡ 규모로 별도 조성, 50여개의 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4800여명의 고용창출과 72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우리나라 대표적 낙후지역인 서부경남의 발전과 동남권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건립돼야 하는 것이다. 당위성은 공감하지만 특화단지 조성으로 동남권 뿌리산업 거점화 방안, 경쟁력 향상 방안 등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다. 조동규 진주상의 사무국장은 “뿌리산업 특화단지 조성은 무공해 업체와 첨단산업 중심으로 갈 수 있도록 입안단계부터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 또한 노동집약 형이 아닌 기술집약형 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 특화단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계부품산업 부흥위한 협의체 구성해야"

경상대 기계공학부 전만수 교수

“서부경남의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지역 대학의 전문가와 KITECH(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서부경남의 기계부품소재산업의 부흥을 위한 협의체를 조직하는 것입니다.”

경상대 기계공학부 전만수 교수는 1일 서부경남 뿌리산업 발전전략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기계부품소재산업이 서부경남권의 주력산업이었지만 관련산업 기반이 열악하고 고급인력 유입이 원활하지 않는데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구심점이 없어 타 지역에 비해 크게 불리했던 것”이라고 밝힌 뒤 “이 협의체를 중심으로 뿌리산업 발전방향을 결집하고, 지속적으로 경남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해 서부경남의 주력산업을 육성하고, 정책화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나 경남도를 대상으로 대기업체 중심의 선도전략산업 육성보다는 상생의 시대정신을 감안, 낙후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단기과제의 지원과 산업기반 구축의 비중을 늘려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야 한다”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KITECH가 뿌리산업 발전에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KITECH는 6대 뿌리산업 가운데 소성가공, 금형, 열처리 분야를 육성하는 한편 산업기반의 구축, 고가장비의 공동활용, 인력양성 등을 통한 기존 기업체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뿌리산업 특화단지의 조성과 기술혁신 선도를 통한 관련 전문 기업체의 유치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1970년대 초중반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한국단조 등의 현대적 뿌리산업체들이 설립된 곳이 바로 진주로, 진주는 우리나라 뿌리산업의 고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향후 뿌리산업특화단지 등이 완공될 경우 진주는 전국적인 뿌리산업 단지를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의 역할도 주문했다.

“국가는 피라미드의 정점의 반대편에 있는 중소부품소재업체를 위한 산업인프라 확충에 매진해야 하며, 산업인프라의 가장 핵심은 인력문제”라는 전교수는 “정부와 지자체가 인식해야 할 것은 대형 R&D 과제의 자금 지원이 아니라 낙후지역의 산업기반 조성”이라면서 “국가적 차원에서 견실한 중소기업체 종사자에게 복지혜택 마련이 중요하며, 특히 중소기업체에 고급인력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조성이 급선무”라고 재차 강조했다.

경남일보 김순철기자 2012-01-02




[답변]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등록일 : 2012.01.04 14:42:55
  • 담당자 : 전략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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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족도

안녕하십니까?

○ 「대한민국 번영1번지 경남」을 추구하는 우리 경남도의 항공우주산업과 뿌리산업 발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적극적으로 좋은 의견을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임진년 새해에도 귀하의 가정에 건승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면서 귀하께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및 뿌리산업과 관련하여 말씀해주신 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리겠습니다.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 우리 도는 지난해 3월 지식경제부 및 국토해양부「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조성을 건의하였으며, 5~7월 국무총리, 지식경제부 차관, 국토해양부 차관 방문 및 면담시 산업단지 지정을 건의하였으며, 우리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식경제부에서는 타당성 용역을 지난해 8월에 착수하여 진행 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조성 사업을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으며 기회가 된다면 대통령, 장관 등을 면담하여 산업단지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뿌리산업 관련》
- 우리 도와 진주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진주시 정촌일반산업단지 내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를 부지 16,631㎡, 건축 연면적 8,264㎡로 2014년 까지 건립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 본 사업은 우리 도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에 있는 ‘모자이크 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으며, 우리 도의 동서지역 산업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또한, 진주 정촌일반산업단지에 연접하여‘뿌리산업 특화단지’도 조성하고, 관련 중견기업을 유치함으로써 명실공히 동남권 뿌리산업 메카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임을 알려드리오니 이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앞으로도 항공우주산업과 뿌리산업 발전에 있어 좋은 의견을 개진해 주시거나 궁금하신 사항등이 있을 경우에는 우리 도 전략산업과(211-2663)로 문의하시면 성심성의껏 정책에 반영하고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임진년 새해 좋은 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 담당부서 : 자치행정국 도민봉사과 민원담당 
  • 연락처 : 055-211-3651

최종수정일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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