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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기농엑스포 충북 유치에 힘 모으자 (경남 유력) 과학벨트,첨단의료단지 유치한 충청도는 양보의 미덕을 가져야)

  • 조회 : 203
  • 등록일 : 2011.12.15 22:48:21
  • 작성자 :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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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기농엑스포 충북 유치에 힘 모으자

2014년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지로 충북이 선정되기를 바란다. 독일 본에서 2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고 하는데 확정을 불과 며칠 앞두고 본격적으로 보도되어 아쉬움을 남긴다. 그간 실무진에서는 최선을 다해 준비 작업에 임했다하더라도 여론의 힘을 모으고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더 일찍 공론화하여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옳았을 것이다.

선진국에서는 중요한 국제행사나 이벤트의 경우 최소한 5, 6년 길게는 10년 정도의 여유기간을 가지고 철저하고 완벽한 준비에 임하는 것이 상례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대체로 그 기간이 너무 촉박하다. 특유의 저돌적인 추진력과 열정으로 대부분 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지만 이제는 조금 더 장기적인 계획수립과 추진, 여론 환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괴산군 칠성면 일대 행사장에 16개 주제전시관과 4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여 국내외 관광객 100만 명을 유치할 것이라고 한다. 아울러 1850억 원의 소득창출을 기대한다는데 각종 국제행사의 경제효과 예상은 작금에 이르러 대체로 허수화하여 그리 큰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계수에 집착하지 말고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충북이 유기농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부가가치 창출에 전력하기 바란다.

유기농은 이제 그 개념과 영역이 크게 확산되어 오히려 본질적인 가치와 중요성이 퇴색 변질되는 상황이다. 환경오염과 공해, 각종 유해 음식물이 나날이 횡포를 더해가는 가운데 유기농 식품은 인간이 기댈 수 있는 마지막 삶의 보루가 되었다.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무엇보다도 유기농 먹거리 생산, 유통공급 그리고 소비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쇄신과 인식전환이 이루어져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청정, 무공해 이미지가 강한 충북의 행사유치 노력은 뜻 깊다 할 것이다. 오송을 중심으로 포진한 바이오 연구개발 시스템과 충북의 자연환경을 접목시켜 각종 공해와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운 유기농 식품의 본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셈이다. 경기도, 경남도 등 여러 지자체들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인다고 한다. 유기농은 그 개념상 주변 환경과 지역 이미지가 대단히 중요하다. 이 점을 최대한 부각하고 충북의 잠재력과 수월적인 여건을 그야말로 유기적으로 결속시켜 유기농엑스포의 유치성공을 기대한다.

충청투데이 20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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