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에 바란다

도지사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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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부르는 도로..대답없는 관계자들

  • 조회 : 325
  • 등록일 : 2011.12.08 13:07:01
  • 작성자 :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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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일터가 있고 부모님이 거주중인 이 작은 동네에 기존 2차로 도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큰 공사가 있었습니다. 경상남도청이 발주하고(주)LIG 건설이 시행했고 아직 임시포장후 개통중인
해인사 IC에서 가야간 4차선 도로입니다. 지역축제(대장경 천년 문화축전)가 있은탓에 축제시작 전날
까지 공사를 해야할만큼 공사기간이 촉박했고 그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도 꽤 있었지요.
이전 공사 때문에 피해보신 분들도 물론 아타까운 일이지만, 공사 완공후에도 더큰문제로 골치 좀
아플거라며 지역주민들끼리는 빈번하게 얘기했었던 도로확장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라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현재는 임시완공된 상태라 도로주변 안전 시설물들도 미흡하고 구간구간 마무리 공사도 하는거 같고
확장한 새도로라지만 도로넓이도 그다지 넓은거 같지 않고 가로등도 하나없고 화단길이도 너무 낮은거 같고
지적할 문제가 많은듯 합니다. 임시완공후에도 공사구간 안전시설이 미흡한 문제로 크고 작은 사고가 몇차례나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문제가 예상됐었고 작은 사고들이 있었다고만 들었지 막상 내가족이 그런 사고가 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연로하신 아버님이 운전을 하셨고 잔치에 다녀오신터라 고모님을 모셔다 드리기위해 뒷자석에 어머님 고모님을 태우시고 야로에서 가야로 올라 가시다 화단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고모님 모두 연세가 칠순을 훌쩍 넘기신 분들이라 사고의 파장은 꽤 컸습니다. 운전중이셨던 아버님은 그런대로 괜찮으시지만 뒷자석에 어머님 고모님은 꽤 많은 수술을 요할만큼 많이 다치셨습니다.
일단은 도로가 완공되지 않았고, 사고전까지는 정말 위험한 구간도 안전조치를 하나도 해놓지 않았으며, 사고당일도 몇일동안 계속 안개가 많고 날씨까지 흐리고 거기다 비까지 오는날은 반대쪽에서 상향등이 아닌 하향등을 비춰도 서로 부딪치는 불빛에 도로선들이 하나도 보이질 않고 노란색선을 그어놓은 보호구역구간도 사고를 대비하기엔 너무 짧아서 날씨까지 흐린날이나 비가오는날은 있으나마나한 구간이 되어버립니다. 그런데 거기다 가로등이나 위험지역을 표시하는 깜박이등이라던가 그어떤 안전조치도 취해져 있지 않았습니다. 화단이 일단은 너무 낮은 탓에 마주오는 불빛에 더군다나 젊은 사람들처럼 밝은 눈도 아니시고 눈 밝은 젊은사람도 그런 날씨에는 익숙한 동네 운전길인데도 미쳐 화단을 발견하지 못해 아찔해했던적이 많이 있었다고들 하는데 아버님 역시 마주오는 불빛에 노란선이 되어있는 보호구역조차 짧아서 화단을 발견했을땐 이미 사고를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현재 도로주변환경조차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거처럼 그런 악조건이라 이제까지 더 큰 사고가 있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저희 아버님이 사고가 난후에야 빨간통 두세개로 화단이 시작하는 시작 부분을 막아놓는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을 하셨더군요.
물론 아버님의 방어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것은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도로공사가 완공전 임시개통상태이고 사고가 날수밖에 없는 도로환경을 조성한 도로공사측에도 책임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누구라도 큰사고가 날수있는 도로주변 환경이었습니다. 그간의 공사기간중에도 별다른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몇몇 사고들도 있었지만 다행히 지역주민들의 큰사고가 없어서 천만다행이지만 앞으로 더 큰사고를 예방을 위해 조치가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사고를 당하신 어른들은 연세까지 많으셔서 수술에 치료에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책임이 전혀 없지도 않은거 같은데 도로공사 현장 관계자측은 침묵을 일관하고 있구요.완공하지도 않은 도로에서 큰사고가 났고 안전조치를 위한 시설물들이 제대로 갖추어 졌었다면 사고를 피할수도 있었는데 그렇다면 마냥 침묵하시는것도 문제가 있질 않습니까?
지역민들한테 피해는 주지 않는지? 제대로 갖춰진 환경에서 공사가 이루어지고는 있는지 안전시설물은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관리감독하는 도지사님이하 도로감독관님께도 여쭤봅니다. 이번 사고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도로공사측의 책임이 전혀 없는 것인지 말입니다.



[답변]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등록일 : 2011.12.12 12:56:22
  • 담당자 : 도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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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 「대한민국 번영1번지 경남」을 추구하는 우리 경남도의 도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건승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면서 귀하께서 말씀해주신 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리겠습니다.

○ 먼저, 귀하의 교통사고 건에 대하여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해인사IC~가야간 4차로 확․포장공사 구간 내 대장경 천년 문화축전을 위한 임시개통 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건에 대하여는 합천경찰서 및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설치하였으며,

○ 교통사고 책임한계부분에 대하여는 사법기관에서 판단할 사항이라고 사료되며, 도로이용자들의 안전운행에 필요한 추가시설 여부 등에 대하여는 도로교통공단, 합천경찰서 등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조치할 계획임을 알려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앞으로도 도로환경 조성관련 좋은 의견을 개진해 주시거나 궁금하신 사항등이 있을 경우에는 우리 도 도로과(211-4367)로 문의하시면 성심성의껏 정책에 반영하고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 담당부서 : 자치행정국 도민봉사과 민원담당 
  • 연락처 : 055-211-3651

최종수정일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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