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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고려동 마을 인근 하천에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주십시오

조회 : 173
등록일 : 2011.08.28 13:43:49
작성자 :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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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에 수고 많으십니다.

26일 저녁에 함안군 고려동 마을을 답사하러 들렀다가 인근 하천에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마을 입구 ‘효의문’ 앞에 세워진 ‘백운내홍첩’ 입간판을 읽고 돌아 나오려다 바로 옆에 있는 하천에 떨어진 것입니다. 당시에는 크게 다친 줄도 모르고 창원에 돌아와 보니 찢어진 무릎의 출혈이 멈추지 않아 새벽에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습니다. 다음날은 봉합 수술을 했습니다. 현재는 통원치료를 매일 받고 있는 중이고, 병원에서는 상처가 깊어서 봉합 치료 후에도 성형수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합니다.

어처구니없는 일이지만, 입간판과 개천 사이는 불과 1m가 채 되지 않았고, 하천 주변에 가로등도 세로 난간도 없었습니다. 주위를 살피지 못한 제 잘못도 있지만, 가로등이나 난관이라도 있었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거란 생각에 아쉬움이 큽니다.

고려동 유적은 경남도에서 관리하는 곳이니만큼 차후 비슷한 안전사고가 없도록 하천에 안전시설을 보완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등록일 : 2011.08.31 08:20:09
담당자 : 문화예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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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안녕하십니까

- 먼저 전통문화유산 보존에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문화재답사 중 불의의 사고에 대하여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 고려동 유적지“백운래홍첩”안내판 주변 소하천과 진입시설은 함안군에서 자체적으로 설치 및 관리하는 시설로 함안군과 협의하여 난간 등 안전시설설치, 관람동선을 고려한 안내판 이전 등이 보강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향후 문화재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 앞으로도 문화재와 관련 개선사항 등 좋은 의견을 개진해 주시면 도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으며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당부 드리며 귀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