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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서 경남의 식수원을 집요하게 노리는데...

조회 : 197
등록일 : 2011.07.04 00:00:00
작성자 :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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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도정 수행하시느라 정말 노고가 많으십니다. 먼저, 도청 홈페이지에 첨으로 글을 올리는데 실명인증을 하는데 왜 공인인증서 방식은 없는지요?????????????????????????? 저는 부산이 경남의 남강이나 합천에서 식수를 가져가겠다는 보도를 보면서 그동안 굉장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오늘(7월 4일) 국제신문에 부산시장님이 직접기고하신 글을 보고 건의를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 유량이 풍부해지고 수질 또한 좋아진다는데, 왜 부산에서는 지척에 있는 낙동강 물을 활용할 생각을 하지 않고 머나먼 진주나 합천을 노리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오늘 부산시장님의 기고문에서는 낙동강 수질이 갈수록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게 뭔말입니까? 국민들은 4대강 사업으로 수질이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있는데 다른 사람도 아닌 부산시장님은 더 나빠질 것으로 보다니오???? 이럴수가 있습니까? 그러면 경남도지사님은 뭐하시는 겁니까? 부산시장님은 "나빠질" 낙동강물을 대신하여 시민들에게 좋은 물을 공급할려고 저렇게 애쓰시는데 경남도지사님은 도민들에게 계속 "나빠진다는" 낙동강 물을 먹이실 겁니까? 이문제는 부산이 경남 내륙의 물을 같이 쓰자는데 대해서 된다, 안된다 할 사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부산 시장님의 전망이 옳다면 부산과 경남이 다 같이 협력해서 4대강 사업을 똑바로 하도록 하든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던지 해야할이 아니겠습니까? 경남은 부산의 요구를 들어주느냐 마느냐로만 가지고 고민(?)하고 있는 것 같은데(제가 보기에는...), 너무 안일한 대응이 아닙니까? 아니면 부산시장님의 염려를 해소시켜드리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부산시장님이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 수질이 더 좋아진다는 정부의 발표를 몰라서 그러시겠습니까? 여태까지도 그 낙동강물을 먹고 살았는데 더 좋아진다는 낙동강물을 못 먹겠다고 다른 식수원을 찾는 부산시의 행위는 정말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사안이 이럴진데, 부산에 끌려다니면서 확실한 논리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남도도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4대강 사업으로 더 좋아지는 낙동강 물을 못 먹겠다니 그건 대통령을 모독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4대강 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한나라당 부산시장이라서 아시는 것이 더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아니면, 정말로 수질이 나빠질 것이라면 부산시와 협력하여 4대강 사업을 더 확실하게 하시든지, 경남도민들에게도 다른 식수원을 찾아 주셔야할 것입니다. 도지사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