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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융합지구 유치 일등공신 유창경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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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7.01.22 20:17:59
  • 작성자 :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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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융합지구 유치 일등공신 유창경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전통 뿌리산업 발달… 최적의 조건 갖춰

"항공기 고장으로 인한 인천국제공항의 결항률을 낮추고, 30년 이상 노후된 남동인더스파크의 구조고도화를 위해 MRO산업은 인천이 반드시 육성해야 하는 필수 과제다."

인하대학교 유창경 교수(항공우주공학과)는 MRO(항공정비)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융합지구는 인천의 가장 중요한 산업 인프라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유 교수는 3년 전부터 인천국제공항을 배후로 하는 MRO산업 육성에 필요한 산학연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가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산학융합지구다.

유 교수는 "인천공항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공항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한 정비시설을 시급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 시작이 산학융합지구다. 그는 이곳에 핵심 시설인 ‘크리에이티브 스쿨’을 건설, 항공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인하대 내 항공우주 분야 관련 학과 학생 정원을 기존 50명에서 70명으로 늘리고, 관련 학과 교수도 9명에서 12명으로 증원했다.

그는 "인천은 기계와 금속 가공을 소재로 하는 전통 뿌리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첨단 항공기 부품 제작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크리에이티브 스쿨을 통해 MRO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는 2021년부터 매년 2천460여 명의 MRO산업 맞춤형 인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호일보 지건태 기자 2016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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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MRO산업, 균형발전 족쇄 걷어내고 비상의 날갯짓

인천시 산학융합지구 2차공모사업에 선정

지난 5일 런던으로 향하던 인천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군공항에 비상착륙했다. 같은 날 괌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역시 통신장비 결함이 발견돼 14시간 이상 지연 출발했다. 최근 인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결항 건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늘어난 항공수요만큼 항공기 안전을 위한 정비가 뒷받침돼야 하지만 그렇지 못해서다.

국토교통부의 최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항공기 결항 건수는 매년 늘어 2011년 11편(결항률 3.9%)에서 지난해 25편(15.2%)으로 증가했다. 또 저유가로 항공여객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올해 상반기에만 항공기 16편(23.5%)이 결항했다. 11년 연속 서비스 세계 1위의 글로벌 허브공항을 무색하게 하는 대목이다.

이 때문에 시는 인천공항에 항공기 정비에 필요한 MRO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일찌감치 관련 산업 유치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균형발전’과 ‘지역 안배’라는 정치적 힘 겨루기에 매번 발목이 잡혔다. 충북 청주와 경남 사천이 국책사업으로 MRO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항공수요가 늘지 않다 보니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로 최근 국적항공사인 아시아나금호그룹이 청주 MRO단지 조성사업에서 발을 빼는 지경에 이르렀다.

반면 올해 초 ‘항공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산학융합지구 공모사업에 뛰어든 인천은 사업에서 배제되는 수모를 당해야 했다. 이후 인하대를 전면에 내세워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대규모 추진단을 구성하고 항공 관련 143개 기업을 참여시키고 나서야 겨우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산학융합지구 2차 공모사업에서 인천은 제주, 전남(나주)과 함께 선정됐다. 한 해 5천만 명이 넘는 여객과 화물 450만t을 처리하는 인천공항은 전 세계 54개국, 193개 도시를 취항하는 항공기 1천여 대가 매일 뜨고 내린다. 수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MRO산업이 가능한 이유다.

항공기 정비(Maintenance)와 수리(Repair), 개조(Overhaul)를 뜻하는 ‘MRO산업’은 늘어나는 항공여객과 운송에 있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정비고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동시에 대형 항공기 2대를 정비할 수 있는 7만여㎡의 정비고를, 아시아나항공은 그보다 작은 3만3천여㎡ 규모의 정비고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공항에 기부채납(BOT) 방식으로 6만2천여㎡ 규모의 정비고를 추가 설치했다. 내년 4월에는 2만8천여㎡ 규모의 LCC(저가항공) 공용정비고가 문을 열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 정비고에서는 자사 항공기 위주의 단순한 운항 정비만 이뤄질 뿐이다. 그나마 자체적으로 엔진 정비가 가능한 곳은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산학융합지구에 항공산업 관련 교육기관과 항공기 정비·부품 연구개발 시설을 갖추고, 전통 기계와 금속소재 산업이 발달한 남동인더스파크에서 첨단 항공기 부품을 생산해 인천공항 MRO특화단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산학융합지구 조성으로 8만5천 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연 40억 달러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호일보 지건태 기자 2016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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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산학융합지구’ 안착… 항공산업 새도약

시·인하대·인천경제TP·기업 참여 산업부 조성사업 국비 120억 수혈 ‘항공기정비 특화 육성’ 기반 활용

인천이 차세대 유망 사업으로 주목받는 항공기정비(MRO)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발판을 마련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항공산업 육성에 필요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인천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산학융합지구는 기존 산업단지에 대학과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 공동 연구개발 등을 지원, 산학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 정책이다. 올해 전국 5개 지구가 경합을 벌인 결과 인천을 포함, 전남(나주)과 제주 등 3곳이 선정됐다.

인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는 시와 인하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외에도 항공 관련 기업 등 143개 기업이 참여한다. 2017년까지 ㈔인천산학융합원을 설립해 운영주체를 선정하고, 2018년 6월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에 항공산업 캠퍼스(9천911㎡)와 항공 기업·연구관(9천917㎡)을 짓는다. 총 사업비는 국비 120억 원, 시비 245억 원, 민자 220억 원 등 총 585억 원이 투입된다.

산학융합지구에서는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기계공학과·메카트로닉스학과 등 500여 명의 인재 양성과 함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소와 글로벌 항공기업인 제네럴일렉트릭(GE)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산학융합지구를 기반으로 인천국제공항 내 MRO 특화단지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가산업단지 1호인 남동인더스파크의 구조고도화도 기대된다. 산학융합지구와 직선거리로 1.9㎞ 떨어진 남동인더스파크는 조성된 지 30년 된 노후 산단이다. 시는 이곳에 첨단 항공기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계와 금속소재 기업 100여 곳을 육성해 전통 뿌리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국제여객 이용자 수 세계 8위와 화물 수송 세계 3위, 하루에 뜨고 내리는 항공기 대수만도 1천여 대에 달하는 인천공항을 배후에 두고 있어 연간 수조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항공사에서 지출한 정비 비용만 1조3천억 원에 달한다.

그동안 항공산업 육성을 공들여 추진해 온 유정복 시장은 "인천 산학융합지구를 발판으로 MRO 특화단지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고, 지역의 숙원 사업이던 남동인더스파크의 구조고도화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호일보 지건태 기자 2016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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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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