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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중대형 드론 집중 육성
- 조회 : 54
- 등록일 : 2016.12.12 19:56:15
- 작성자 :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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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중대형 드론 집중 육성
민관, 3년간 5000억 투자
무인기(드론) 시장을 놓고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고기능·중대형 드론'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무인기 산업 간담회'에서 "우리의 여건과 기술 경쟁력을 고려할 때 농어촌, 공공 서비스, 인프라 관리 등에서 요구되는 고기능·중대형 드론이 기회의 분야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며 "절대강자가 없는 이 분야에서 빠르게 성공모델을 만든다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민관 공동으로 5000억 원을 투자한다. 장시간 비행, 악천후 극복, 충돌회피와 같은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군과 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거나 산학연 융합 연구방식으로 수행한다.
산업부는 또한 향후 3년간 2000억 원 이상의 공공수요를 창출해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중대형 드론 제조업체로는 대한항공, KAI, 한화테크윈, 유콘시스템, 성우엔지니어링, 메타로보틱스, 이랩 등이 있다.
정부는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제도, 공적개발 원조사업과 연계해 드론의 수출 산업화를 도울 예정이다. 부산(드론시험 지원센터), 대구(스마트드론 기술센터), 전남 고흥(국가 비행종합 시험장) 등 주요 거점별로 성능시험, 기술지원, 실증 테스트 등이 이뤄질 수 있는 종합 드론 테스트베드도 구축한다.
국제신문 정옥재 기자 2016-12-06
민관, 3년간 5000억 투자
무인기(드론) 시장을 놓고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고기능·중대형 드론'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무인기 산업 간담회'에서 "우리의 여건과 기술 경쟁력을 고려할 때 농어촌, 공공 서비스, 인프라 관리 등에서 요구되는 고기능·중대형 드론이 기회의 분야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며 "절대강자가 없는 이 분야에서 빠르게 성공모델을 만든다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민관 공동으로 5000억 원을 투자한다. 장시간 비행, 악천후 극복, 충돌회피와 같은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군과 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거나 산학연 융합 연구방식으로 수행한다.
산업부는 또한 향후 3년간 2000억 원 이상의 공공수요를 창출해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중대형 드론 제조업체로는 대한항공, KAI, 한화테크윈, 유콘시스템, 성우엔지니어링, 메타로보틱스, 이랩 등이 있다.
정부는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제도, 공적개발 원조사업과 연계해 드론의 수출 산업화를 도울 예정이다. 부산(드론시험 지원센터), 대구(스마트드론 기술센터), 전남 고흥(국가 비행종합 시험장) 등 주요 거점별로 성능시험, 기술지원, 실증 테스트 등이 이뤄질 수 있는 종합 드론 테스트베드도 구축한다.
국제신문 정옥재 기자 2016-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