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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관련업체들 공장부지 없어 외지 간다

  • 조회 : 312
  • 등록일 : 2014.07.14 23:04:03
  • 작성자 :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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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관련업체들 공장부지 없어 외지 간다
사천시 대책없어 지역경제 큰 타격 우려

사천시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내에서 가동되고 있는 항공부품 관련 소기업체들이 항공산업의 발돋움으로 일꺼리가 늘어남에 따라 별도의 공장부지를 인근에 마련하려고 하지만 공장을 건립할 수 있는 부지가 없어 타 지역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천시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같이 항공부품 관련 소기업체들이 글로벌화 되고 있는 항공산업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별도로 외부에 공장을 건립하려 해도 공장이 들어설 수 있는 용지가 없어 발을 동동 굴려도 사천시는 대·중기업체를 유치하려고만 몰두하고 소기업체는 외면하고 있어 소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주들로 부터 불만이 일고 있다.

현재 사천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가동하는 KAI내에는 별도로 개별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기업체들이 50여개업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소기업체들은 소사장제라는 운영방식으로 KAI내에서 항공기부품 등을 만들어 납품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민수용 항공기 수요가 세계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우리나라의 유일한 항공기제작업체인 KAI에 외국으로부터 주문 물량이 쇄도하자 부품을 제작 납품하는 소기업체들도 기존의 한국항공 공장을 벗어나 별도의 공장을 건립키로 계획을 세우고 KAI 인근에 공장용지를 찾아 나섰으나 마땅한 공장용지가 없어 함안과 진주 등지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소기업체는 이미 인근 타지역에 공장용지를 구입해 조만간 공장 제조라인을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들 소기업체들은 공장용지가 넓은 면적이 필요한 것도 아닌 1개업체가 많게는 6600여㎡, 적게는 3300여㎡ 가 필요함에 따라 전체 소기업체를 유치한다 해도 20~40만여㎡ 공장용지 조성이 필요한데 이마져도 외면하고 있어 행정부재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항공부품 관련 소기업체들의 공장용지가 없어 타 지역으로 이전 준비를 하고 있거나 이전 장소를 물색키 위해 애를 태우고 있는 가운데도 사천시는 이미 대·중기업체들의 입주가 잠정적으로 확정된 용현면 소재 종포일반산업단지조성에만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고 소기업체들의 공장용지 조성은 외면하고 있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천시 행정이라는 여론이 만만찮게 일고 있다.

소기업체들은 "종포일반산업단지는 이미 대·중 기업체들이 입주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이나마 다행스럽지만 항공관련 소기업체들은 사천지역에는 갈 곳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사천시가 나서서 항공관련을 비롯한 여타 업체들이 가동할수 있는 공장 용지를 조성해야지 남의 일인양 팔짱만 끼고 있으면 날개공장 산청 가듯이 다 떠날수 있다"고 사천시의 무관심에 불만을 토로했다.

한 소기업체의 소사장은 "항공관련 소업체들의 물량이 점차적으로 늘고 있어 한정된 공간에서 작업을 하기에는 한계점에 도달했다"며 "점차 늘어나는 일감을 처리하기 위해 별도의 외부 공장 건립이 필요해 항공산업 주변을 찾아봤지만 공장용지 조성된 곳이 없어 결국에는 사천을 떠날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조그마한 공장이라도 근로자들이 한 업체에 20~30여명이 되고 40여개 업체이면 800여명이 되는데 시는 근로자 200여명 되는 업체를 큰 업체로 보고 기채로 공장용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반해 소기업체의 공장용지 조성은 외면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이 취임한 만큼 조만간 인구 증가에 최대 역할을 하는 소기업체들이 기동할수 있는 공장용지를 조성해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사천시 관내에서 KAI 인근에 조성계획을 세우고 있는 산업단지는 시가 기채로 조성계획을 세우고 있는 용현면 소재 종포항공산업단지(37만7000㎡) 와 민간자본을 투입해 조성계획을 세우고 경남도와 국토부에 심의 절차를 진행중인 사천제3일반산업단지(68만㎡)가 있다.

경남도민신문 구경회기자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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