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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님! 노후원전 "고리1호기" 가동 중지 시켜 주십시요.

  • 조회 : 334
  • 등록일 : 2014.06.16 16:25:09
  • 작성자 :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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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토요일 밤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원전을 다루었는데 너무 너무 두려웠다.
당사자인 부산의 서병수 시장 당선자가 정부의 원안대로 고리원전1호기를 2017년까지 가동하고 폐쇄하겠다는 것을 보고 경악했고, 원전 관계자의 인터뷰를 듣고 내일이라도 당장 대재앙이 일어날 수 있음에 바로 비행기를 타고 도망가고 싶었다.

오늘은 고이데 히로아키의 “원자력의 거짓말” 을 상세하게 소개하려 한다.
작고 얇은 책이라 단숨에 읽을 수 있다.
책 속에서...

핵 사고란 참으로 가공할 대재앙임이 분명하다.
핵기술은 어디서나 국가안보 혹은 국익이라는 개념과 깊게 결부되어 있기에 오늘날의 연구자, 전문가들이 학문적 양심에 의거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매우 드물지만 때때로 독립적인 과학자의 양심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원전은 근본적으로 사회적 불평등, 사회적 차별구조와 직결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즉, 원전이 건설되는 땅은 거의 예외 없이 가난한 변두리의 소외지역이다.
이미 일어나 버린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남기자.
한사람 한사람이 “위험한 원전은 필요 없다”라는 의사표시를 하자.

후쿠시마의 원자로는 아직도 몹시 위험한 상태이다.
나아지기는커녕 이대로라면 체르노빌을 능가하는 대사고로 발전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이유는, 날마다 대량의 물을 주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자로가 정상적으로 냉각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방사능 확산이 멈춘 것도 아니고, 사태가 호전된 것도 아니다.
원자로를 냉각시키기 위해 물을 붓고, 부으면 새어 나와버려 좀처럼 냉각되지 않고, 새나온 오염수가 넘쳐서 바다로 흘러간다는 막막한 상황은 변함이 없다.
체르노빌 원전도 이미 3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사고 처리가 끝나지 않았다.
퀴리 부인의 사망 원인은 백혈병이다.
‘오감’으로는 느낄 수 없는 방사선에 피폭되어서 퀴리 부처를 포함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NHK의 피폭치료 83일간의 기록을 보면 끔찍하다.
원전에서는 해마다 대량으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이 생기는데
누가 그렇게 위험한 것들을 100만년 동안 제대로 계속 관리할 수 있다는 말인가?
현대 과학으로는 그 시나리오조차 쓸 수 없다.
지금도 처리에 애를 먹고 있고, 날마다 아슬아슬하게 관리되고 있는 상태다.
체르노빌 사고로 매우 넓은 지역이 ‘인간이 살아서는 안되는 장소’가 되고 말았다.
이것은 일본 전 국토의 40%에 해당하는 넓이이다.

우리는 ‘피폭을 막는 방법’에 대해서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① 창문을 닫고 틈을 막아서 집을 밀폐시킨다. 빌딩 등은 에어컨을 끈다. 재래식 가옥은 밀폐성이 좋지 않으므로, 이 경우 가능한한 밀폐성이 좋은 집으로 피난한다.
② 요오드제를 조기에 복용한다.(이것은 정부가 배포하지 않으면 어렵다)
③ 방사능 안개에 휘말리고 있는 동안과 그 후 잠시는 실내에서도 여러 장 겹친 물수건을 마스크로 해서 공기를 직접 들이마시지 않도록 한다.
가능한 한 집 안쪽, 즉 외부와 한겹이라도 더 많이 벽으로 차폐되어 있는 장소를 골라서 모이는 것이 좋다.
2층보다도 1층에, 1층보다도 지하실에 있으면 더 좋다. 창 가까이에 오래 있는 것은 금물이다.
④ 모든 용기에 물을 담아두며, 욕조를 씻어 물을 가득 채우고, 모두 뚜껑을 꼭 덮는다. 이것은 당장의 마시는 물로 이용한다. 보존식품은 가능한 한 많이 확보한다.
⑤ 방사능 안개가 껴있는 동안에는 외출을 피한다.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건강하고 튼튼한 성인(40세 이상)에게 용건을 맡긴다. 집에 들어올 때에는 옷을 갈아입고, 벗은 옷은 실외에 버린다.
⑥ 방사능 안개가 낀 이후에는 우물물은 물론, 수돗물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⑦ 비나 눈이 내리는 경우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기중을 부유하고 있는 방사능 미립자는 비나 눈에 달라붙기 쉬워서, 빗방울과 눈에는 상공에서 땅바닥까지 넓은 부위의 방사능이 농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눈이 쌓인 경우에는 녹을 때까지 방사능은 상태가 그대로 유지된다. 비든 눈이든 내리지 않은 경우에 비해 땅의 오염이 몇십배나 심해진다고 생각해야 한다.
비에 젖지말 것, 옷에 묻은 눈은 털 것, 웅덩이에는 가까이 가지 말 것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어린이와 젊은이들의 피폭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피폭으로 인한 피해는 나이와 상관관계가 있어서 어리면 어릴수록 방사선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같은 양의 방사선을 맞는 경우 어른보다 아이가 큰 피해를 입는다. 20~30대 성인에 비해 아기의 방사선감수성은 4배나 된다.
반대로 나이가 들면 들수록 방사선의 영향은 적어진다. 서서히 방사선에 대해 둔감해져서 50세가 되면 방사선으로 인한 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극히 낮아진다.
고령이 되면 피폭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사실은 아이들을 지키는 데 있어서 큰 무기가 된다.
아이들의 피폭을 줄이기 위해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어른과 고령자들이 오염된 식품을 적극적으로 떠맡는다”는 것이다.
학교급식 등은 철저히 안전을 추구해야 한다. “수준이 낮으니까 안전하다”는 것은 결코 없다.
지금 시점에서 식품오염을 피할 수 없다. 그런데 가령 일본인들이 후쿠시마나 북관동지방의 채소를 먹지 않으면 그 지역 농업이 망한다. 마찬가지로 어업도 망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 물론 나도 방사능으로 오염된 식품을 먹고 싶지 않다. 여러분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이미 오염은 되고 말았다.
체르노빌 사고 후 소련과 유럽의 식품들은 심하게 오염되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일본인들은 “오염된 식품을 먹고 싶지 않다”며 정부에 수입규제를 요구해서, 기준치 이상의 것은 국내로 들이지 않게끔 조치했다. 그런데 일본인들이 먹지 않는다고 오염된 식품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들은 원자력의 은혜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가난한 식량부족국가들로 갔다.
어떠한 오염이라도 발생한 이상, 거부해서는 안된다.
‘오염된 사실’을 애매하게 숨기지 말고 명백히 밝히게 하여 채소든 생선이든 제대로 유통시켜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과 임산부들에게는 가능한 한 안전이 확인된 것을 먹이고, 오염된 것들은 방사능에 대해 둔감한 어른과 고령자들이 먹자”는 것이다.

왜 이렇게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만 원전을 세울까?
이유는 단순하다. 원전에서 태우고 있는 연료가 우라늄이기 때문이다.
우라늄을 태우면 반드시 ‘핵분열생성물’, 즉 ‘죽음의 재’가 발생한다.
전기를 만들되 동시에 ‘죽음의 재’도 만든다. 원전이 가지고 있는 위험의 ‘근원’이 여기에 있다.
일본 곳곳에, 히로시마를 궤멸시켰던 핵폭탄의 80만배나 되는 ‘죽음의 재’가 쌓여있다.
일본은 자본주의사회다. 기업에게는 어떤 사고를 일으켜서 누군가에게 손해를 입혔을 경우, ‘스스로 보상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원전은 “사고가 발생해도 전력회사는 배상금을 전액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정말로 이상한 시스템 위에 성립되어 있다.

원전의 비용이 싸다는 전력회사의 주장은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
‘양수발전’이란 주로 원전을 위해서 존재하는 시설이다. 이것은 에너지를 30%씩 낭비하는 ‘전기를 버리는’ 발전소인데, 이 발전 단가가 엄청나게 비싸다. 이것까지 포함해서 계산하면 원전의 비용은 더더욱 비싸진다.
원자로 안에서는 다 합쳐서 300만킬로와트나 되는 열이 발생한다. 그중 고작 3분의 1만을 전기로 바꾸고 나머지 3분의 2는 버리고 있다.
버려지는 곳은 바다다. 이러한 ‘원전 강’의 물 온도는 섭씨 7도가 더 높다.
온도가 7도 높다는 것은 어떠한 것일까?
욕조에 들어갔을 때에 온도를 재보고, 그 온도를 7도 올리면 어떻게 될지 한번 시도해보라. 결코 그대로 앉아있을 수 없다. 섭씨 7도라는 온도는 그만큼 높다. 그것이 엄청난 유량으로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물론 그 부근의 바다에는 수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다. 거기에 갑자기 큰 강이 나타나서 온도가 섭씨 7도나 높은 물을 흘려보내면 어떻게 될까? 그 환경에 살고 있던 생물들은 살아갈 수 없게 된다.
지구온난화가 지구환경에 안좋다고 한다면, 이러한 ‘바다 데우기 장치’부터 우선 폐지해야 한다.

원전은 ‘기계’이다. 기계는 어김없이 고장이 난다. 운전하는 것은 ‘인간’이다. 인간은 반드시 실수한다. 따라서 “사고는 반드시 일어난다”고 항상 상정해야 한다.
영국의 셀라필드 재처리공장은 약 120만퀴리(히로시마원폭의 400배)를 넘는 세슘-137을 아일랜드해로 흘려보냈다.
체르노빌에서 환경에 방출된 세슘-137은 약 250만퀴리였지만 그것은 예상치 못한 사고 때문이었다. 그런데 재처리공장은 평상시 가동으로 계획적으로 세슘을 바다로 흘려보냈다. 아일랜드해는 방사능으로 오염되었으며 거기서 잡히는 해산물들은 이미 1970년대부터 일본이 체르노빌 사고때 설정한 수입금지 농도를 웃돌고 있다.
일본 롯카쇼 재처리공장도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도 틀림없이 일상적으로 방사능을 대량 방출할 것이다.
그러면 주변 주민은 원전 이상의 피폭을 당하게 된다.
원전을 포함한 모든 원자력시설은 방사성물질을 환경에 버릴 경우, ‘원자로등규제법’의 농도 규제를 받는다. 즉 방사성물질을 일정 농도 이하로 희석해야만 버릴 수 있다. 그러나 재처리공장은 이 규제에서 제외되었고, 방사성물질을 그대로 배출해도 된다고 되어있다.
농도를 낮추는 작업을 하지 않는 이유는 답은 단순하다. ‘돈이 들기 때문’이다.

이미 세계의 선진국들은 속속 원전에서 손을 떼기 시작했다.
빈약한 우라늄자원, 성립되지 않는 경제성, 파국적 사고에 대한 공포, 가망 없는 방사성폐기물 처리 등이 큰 부담이 되었기 때문이다.
유럽의 원자력을 이끌어온 프랑스조차 새로운 원전 건설계획은 없다. 미국은 한때 원자력 부흥을 강력히 도모했지만 축소되어가는 대세를 막을 수가 없었다.
이미 많은 나라에서 “원전은 장래성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궁지에 몰린 세계 원자력산업은 아시아와 중동 등 신흥국가들에게 원전을 수출하는 작전에 나섰다.

원자력은 엄청난 부담이 되어 현대사회를 짓누르고 있다. 이 공포에서 해방되는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다. 원전을 멈추는 것 - 단지 이것뿐이다.
사실 피크 때에도 전기가 부족할 일이 없다. 더군다나 전기를 가장 많이 쓰는 ‘피크’는 한여름 중 며칠, 그중에서도 오후 몇시간에 지나지 않는다. 그때 아무리 해도 전기가 부족하다면 공장을 잠시 쉬고 에어컨 설정온도를 낮추는 등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아무런 어려움도 없다. 원전을 멈추어도 피크 때조차 조금도 곤란하지 않다.
지금부터 태양광이나 풍력, 파력, 지열 등 대체에너지 개발과 보급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럼, 원자력을 지금 그만두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사실 그렇지 않다.
현대과학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커다란 ‘부의 유산’이 남게 된다. 그것은 방사능으로 오염된 대량의 바로 ‘핵쓰레기’이다.
가장 큰 문제는 ‘폐로’이다. 원전은 기계이기 때문에 몇십년 가동시키면 결국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원전 자체가 거대한 ‘핵쓰레기’가 되는 것이다.
이것을 미래에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사실 통 알 수가 없다. 전세계의 예지를 모아서라도 대책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솔직히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무도 명확한 답을 갖고 있지 않다.
100만년이라는 시간은, 무엇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알 수도 없을 정도이다.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작업에 들 에너지량은 원전으로 얻은 에너지량을 훨씬 능가할 것이다.
이산화탄소 방출도 방대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보지도 못한 후손들이 100만년 동안 오염의 위험을 떠맡으면서, 또 엄청난 비용을 계속 지출하면서 ‘핵쓰레기’를 감시해가야 한다.
먼 미래의 후손들에게 모든 부채를 떠맡김으로써 비로소 원자력발전이 성립된다는 사실만은, 잊지 말아야 한다.

앞으로 우리는 일상적,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가 정말로 필요한가 어떤가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에너지를 낭비하는 생활을 고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대체 우리는 얼마나 많은 물건에 둘러싸이면서 살아야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건물에 들어가려고 하면 자동문이 열리고, 사람들은 계단이 아니라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에 몰려든다. 그리고 전기를 잔뜩 투입해서 재배된 채소와 과일들이 계절감을 잃어버린 식탁을 장식한다.

우리가 안전한 지구환경을 우리 아이들과 손자 손녀들에게 넘겨주고 싶다면 그 길은 단 하나, ‘지족(知足:분수를 지켜 만족할 줄을 앎)’밖에 없다. 우선 에너지소비 억제에 눈을 돌려야 한다.
일단 누리게 된 사치스러운 생활을 버리려면 불편이 따를 수도 있다. 지금까지 당연하게 생각되던 낭비사회의 가치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세계 전체가 지속적으로 평화롭게 사는 길이 그것밖에 없다면, 우리는 인류로서의 새로운 예지를 가져야 할 것이다.




[답변]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등록일 : 2014.06.23 17:26:02
  • 담당자 : 안전총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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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족도

○「당당한 경남시대」를 추구하는 경남도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 귀하께서 우리도 홈페이지 '도지사에게 바란다'에 노후원전 고리1호기 가동중지를 건의해 주신 것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고리원자력 발전소 고리1호기의 가동중지, 연장운영 등은 우리도에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은 없으며,
『원자력안전법』에 의거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소관사항입니다.

○ 다만, 우리도에서는 귀하께서 우려하시는 바와 같은 방사능 관련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지역방사능 방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 평시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에 의한 방사선량 감시
- 원전사고 발생 대비 비상대책기구 운영
- 중앙방사능재난대책본부 지침에 의거 대피소 및 구호물품 준비, 주민보호조치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우리도에서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담당부서 : 자치행정국 도민봉사과 민원담당 
  • 연락처 : 055-211-3651

최종수정일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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