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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의 차기감독 선정에 관한 입장
- 조회 : 331
- 등록일 : 2010.08.09 00:00:00
- 작성자 :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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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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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팀 경남FC(이하 경남)는 2005년 도민의 힘으로 탄생하였습니다.
다른 여타 프로축구팀과는 다르게 우리의 팀 경남은 3만 7천여명의 도민과 도내 기업들의 정성을 모아 만들어진 경남 도민이 주인인 구단입니다.
그동안 경남은 2006년 컵대회 3위, 2007년 K리그 4위, 2009년 FA컵 준우승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며 경남 도민에게 자부심을 안겨주었으며,
금전만능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노력과 단결로 비록 가난하지만 재벌들의 구단을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현재는 K리그 15라운드가 진행된 상황에 우승 가시권에 있는 등, 도민구단의 최초 우승팀이라는 명예를 위하여 기적과 같이 대기업 구단들과 힘겹게 싸워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한달간 조광래 감독의 국가대표 감독 취임, 겸직 포기 등 구단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며 선수단이 크게 동요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오늘은 새로 취임한 구단주가 차기 감독을 내정하였으며, 금일 대표이사등과 도지사님의 면담이 예정되어있다는 언론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2년 반 동안 진행되어 온 전술과 시스템에 익숙해져 있는 현 선수들에게는 김귀화 코치의 감독대행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짐에 따라 우리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는 김귀화 감독대행 체제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이며
김귀화 감독 대행과 선수단이 어떠한 외풍에도 동요되지 않고 우리가 함께 가야할 길을 갈 수 있도록 올시즌 종료시 까지 차기 감독에 대한 언급을 일제히 삼가할 것을 김두관 구단주 및 이하 구단 관계자들에게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입니다.
또한 가장 민주적으로 만들어지고 운영되어지고 있는 우리 구단에 정치적 의사결정에 의하여 감독의 자리가 정해지는 비민주적인 상황을 좌시할 수 없기에 우리는 구단주, 대표이사, 구단 프론트, 감독, 코칭스텝, 선수대표, 서포터즈 대표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합니다.
감독교체의 영향은 작년 아시아 챔피언이었던 포항의 감독교체로 인한 현재의 초라한 행보에서와 같이 엄청난 혼란을 가져올 것이며, 우리 선수들과 팬에게 깊은 좌절감을 안겨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선거 후 경상남도의 정권변경에 동요되지 않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각급 관련인이 참여하여 토론할 수 있는 공청회를 통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요청합니다.
우리의 경남도민프로축구단은 선거 승리의 전유물이 아니며, 개인의 소유가 아닌 도민의 소유임을 인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FC가 만들어 가는 유스시스템등 미래의 목표들이 점차적으로 이뤄나갈 수 있고, 이러한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해 경남FC는 도민이 주인이라는 인식을 다시 한번 만천하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 회장 박성진
다른 여타 프로축구팀과는 다르게 우리의 팀 경남은 3만 7천여명의 도민과 도내 기업들의 정성을 모아 만들어진 경남 도민이 주인인 구단입니다.
그동안 경남은 2006년 컵대회 3위, 2007년 K리그 4위, 2009년 FA컵 준우승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며 경남 도민에게 자부심을 안겨주었으며,
금전만능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노력과 단결로 비록 가난하지만 재벌들의 구단을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현재는 K리그 15라운드가 진행된 상황에 우승 가시권에 있는 등, 도민구단의 최초 우승팀이라는 명예를 위하여 기적과 같이 대기업 구단들과 힘겹게 싸워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한달간 조광래 감독의 국가대표 감독 취임, 겸직 포기 등 구단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며 선수단이 크게 동요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오늘은 새로 취임한 구단주가 차기 감독을 내정하였으며, 금일 대표이사등과 도지사님의 면담이 예정되어있다는 언론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2년 반 동안 진행되어 온 전술과 시스템에 익숙해져 있는 현 선수들에게는 김귀화 코치의 감독대행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짐에 따라 우리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는 김귀화 감독대행 체제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이며
김귀화 감독 대행과 선수단이 어떠한 외풍에도 동요되지 않고 우리가 함께 가야할 길을 갈 수 있도록 올시즌 종료시 까지 차기 감독에 대한 언급을 일제히 삼가할 것을 김두관 구단주 및 이하 구단 관계자들에게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입니다.
또한 가장 민주적으로 만들어지고 운영되어지고 있는 우리 구단에 정치적 의사결정에 의하여 감독의 자리가 정해지는 비민주적인 상황을 좌시할 수 없기에 우리는 구단주, 대표이사, 구단 프론트, 감독, 코칭스텝, 선수대표, 서포터즈 대표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합니다.
감독교체의 영향은 작년 아시아 챔피언이었던 포항의 감독교체로 인한 현재의 초라한 행보에서와 같이 엄청난 혼란을 가져올 것이며, 우리 선수들과 팬에게 깊은 좌절감을 안겨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선거 후 경상남도의 정권변경에 동요되지 않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각급 관련인이 참여하여 토론할 수 있는 공청회를 통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요청합니다.
우리의 경남도민프로축구단은 선거 승리의 전유물이 아니며, 개인의 소유가 아닌 도민의 소유임을 인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FC가 만들어 가는 유스시스템등 미래의 목표들이 점차적으로 이뤄나갈 수 있고, 이러한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해 경남FC는 도민이 주인이라는 인식을 다시 한번 만천하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 회장 박성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