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에 바란다

도지사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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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무서워서 민원 넣을 수가 없습니다.

  • 조회 : 309
  • 등록일 : 2014.02.11 09:02:32
  • 작성자 :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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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부산사상에서 남마산으로 출발하는 시외버스가 아침8시 27-29분에 있습니다. 그거 놓치면 8시49분에 버스를 타야합니다. 퇴근하면서 버스 놓치지 않기 위해 밥도 안 먹고 퇴근해서 뛰어 갑니다. 그런데 설날 기간에는 버스가 오질 않는 겁니다! 결국 설 기간 내내 49분 버스를 타고 퇴근하고 늦게 도착해서 스터디 스케줄 때문에 택시타고 이동했습니다. 설기간이여도 아침에 도로는 하나도 밀리지 않았고 평소대로 1시간정도 걸려서 남마산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니 더 화가 나는 겁니다. 도로가 밀려서 늦게 도착한거랑 처음부터 버스가 출발을 늦게 한건 다릅니다. 게다가 그렇게 많이 늦게 출발 하는거였음 밥도 먹고 천천히 퇴근하면 되는거 였습니다.
그래서 민원 넣었습니다.
ㅡ 어떻게 된거냐고. 그리고 49분 버스 기사분 말이, 33분에 버스가 있다더라. 그런데 나는 1년동안 33분 버스라는 거는 보지도 못했다. 늘 27-29 분에 출발했다. 1분이라도 늦으면 차시간 맞춰야한다며 문을 두드려도 태워주지 않았다. 그런데 설 기간에는 차가 아예 없었던게 말이되냐. 도대체 차 시간이 어떻게 된거며, 설기간에 도로가 밀려서 늦는 거랑 아예 첨부터 버스가 한 참 늦게 출발한거는 다르지 않냐! 난 차 안 놓치려고 밥도 안 먹고 퇴근해서  뛰어 갔는데 결국 삼십분 기다려서 버스타고 택시 탔다! 어떻게 된건지 알아보고 어떻게 책임지고 조처를 취할건지 연락달라!
ㅡ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알겠다면서 월욜 아침에 연락주겠다더군요. 그런데 연락은 오지 않았고, 한참을 기다려 그 주 금욜 저녁에  전화가 왔습니다. 그럼 당연히 제 쪽에선 왜이리 늦게 연락 주신거냐고, 말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조갑철이란 버스 민원담당자란 사람이 어이없어 하면서 (알아보는데 시간이 걸리니까 그런거 아니냐)고 합니다. 그렇게 죄송하단 말한마디없이  한단 말이 (확인해보니 몇년전부터 33분 버스는 없다고 한다. 25분, 49분 이렇게 차가 있다)였습니다. 그거 확인하는데 그렇게 오래 걸립니까? 그럼 첨부터 월욜에 전화하겠다 하지를 말았어야지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그동안 아무리 일찍 가도 25분 버스 못 봤다. 27-29 분에 출발했다. 그런데 설 기간에는 버스가 없었다. 어떻게 된거냐. ) 그러니 확인해보고 다시 연락준답니다. 그럼 여태 뭘 확인한건가요? 묻는 것 마다 아는 것도 없습니다.
ㅡ 시외버스 터미널에서는 버스 간격이 15-20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25분에 출발하고 49분에 출발하면 시간이 안 맞지 않냐, 그럼 그동안 차 시간이 25분이였는데 항상 늦게 출발한거 였냐, 그러면서 왜 설 기간엔 아예 없었던 거냐, 그리고 그거 확인하고 전화한게 다냐, 내가 분명히 어떻게 책임지고 조처를  취할건지  연락달라고 했는데 알겠다면서 어떻게 된거냐, 
ㅡ물으니 알아보고 다시 전화 준답니다. 그러면서 사과한마디,죄송하단 말한마디없이 화를 내네요? (알아보는데 당연히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전화가 늦게 가는거 아니냐! 알아보겠다는데 왜 따지냐! 이선생 성격이 급하네!) 그러면서 (이 선생! 왜 흥분하며 얘기합니까! )합니다. 언제부터 저를 봤다고 말끝마다 이 선생  이 선생이라며 하대합니까? 병원교수님도 이선생이라고 안하고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제 상사도 그렇게 안부르는데 이선생, 이 선생이라구요? 경남도청 민원 담당자가 제 담당교수님보다 저한테 높은 분인가 봅니다. 그리고 민원 넣으면서 기분좋게 말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됩니까. 안좋으니까 민원까지 넣는거고, 일처리가 제대로  안되니까 열 더 받는거고, 불친절하기까지 하니까 흥분하는거 아닙니까. 그러더니 심지어 담날아침 아니면 담주 월욜아침에 전화 준다더니 안 옵니다. 지금 화욜 아침입니다. 
 버스는 이제 27-29분에 출발하지 않습니다. 이제 계속 칼같이 25분에 출발합니다. 이 말은 조갑철이란 공무원이랑 버스 회사가 연락이 됬다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왜 제게는 준다던 연락이 없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민원 넣으면 불친절하고 하대하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그러면서 늦게 연락 주거나안주고... 경남도청에 무시 받은 기분입니다. 주변에 얘기하니 공무원들이 다 그렇답니다.원래 도청 공무원이면 그렇게 권위적이고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을 가볍게 무시하는 건가싶습니다.
도청에도 억울함을 호소하지 못하는데, 경남 시민은 어디에 불편함을 호소해야 하는 건가요..
존경하는 도지사님. 부디, 시민이 상처받지 않고 마음 놓고 편안하게 불편을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민원 넣으면서 무시 받지 않을 수 있도록 최소한 인격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민원 넣어서 더 화가 나는 일이 생기지 않을 수 있도록... 무엇보다 수고하시는 다른 도청 직원분들께 누가 되지 않을 수 있도록 앞으로 신경써주실 수 있길 바랍니다. 도지사님께서 더 좋은 도청이 되어 갈 수 있도록 항상 힘쓰셨고 앞으로도 그러실 것이란 것을 믿습니다.
끝으로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등록일 : 2014.02.18 12:05:51
  • 담당자 : 교통정책과  
  • 전화

     

  • 이메일

     

  • 만족도

○ 평소 우리 도정 발전과 교통행정업무에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귀하께서 우리도 교통정책과에 전화 신고하신 민원사항은 설 연휴 특별 근무기간인
2014.2.2.(일요일)15:00경 부산 사상발 남마산행 시외버스 결행 전화 신고 및 처리과정에서
담당공무원의 불친절로 발생된 민원사안으로

○ 먼저 시외버스 결행에 대한 확인결과 2014. 2. 1~2. 2. 08:25 부산 사상발 남마산행 시외버스는
거제현대고속(주)이며, 양일간 운행사실에 대하여
부산 사상터미널에서 시외버스 출발 직전에 터미널 근무자가 승차인원을 확인하여 기록한
「승차인원 확인 점검표」및 당해 차량 운전자가 기록한 수송인원 「운행일보 인원점검표」를 확인한 결과,
2014.2.1자는 5명, 2.2자는 6명을 운송하는 등 결행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그리고 안이한 업무처리와 불친절한 민원응대는 담당공무원이 설명하는 과정에서 친절하게 설명하지 못하여
귀하의 마음을 상하게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앞으로 자체 전화 친절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여 교통이용 불편 신고 관련 전화 민원 응대 시
민원인이 편안하게 전화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담당부서 : 자치행정국 도민봉사과 민원담당 
  • 연락처 : 055-211-3651

최종수정일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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