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에 바란다
도지사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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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산시에서 주민의 소리를 듣지 않고 있습니다
- 조회 : 394
- 등록일 : 2013.08.30 11:30:20
- 작성자 :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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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번호
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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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님, 베란다에서 보이는 앞산이 오늘따라 유난히 깨끗해 보이는 날입니다.
정말 앞산을 이렇게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이 확 트이는데, 골프장이 들어선 뒷산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앞산이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사라질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존경하는 도지사님, 저는 지난번에 석계산업단지에 대한 반대 글을 올렸던 양산 석계 주민입니다. 최근 낙동강유역 환경청에서도 석계산업단지 조성은 문제가 많은 난개발이라는 문서를 보낸 것으로 아는데, 시에서는 전혀 그에 대한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초안이 오면 그것을 주민들에게 공개하여 다시 의견 수렴을 하는 절차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석계산업단지를 추진하는 회사에서 낸 자료에도 초안이 오면 주민과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다는 문건이 버젓이 있는데도 전혀 그런 수렴 과정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상북지역의 민원이 이렇게 많이 제기되고 있는데도 시에는 전혀 민원이 없는 것으로 보고가 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시로 들어가는 민원을 차단하는 것인지 시에서는 못 들은 척을 하는 것인지...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어제 시청에 산업개발단장님께 이곳 주민들의 민원을 요청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첫 마디가 주민들을 만날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신문 기사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하시고... 주민이 오죽 답답했으면 연락을 취했겠습니까? 지역구시의원도 주민의 소리를 듣지 않고 개발 독주를 하겠다 하고 시청의 개발단장님도 주민의 소리를 들을 이유가 없다하니 대체 주민들은 어디에다 하소연을 합니까?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도지사님께 다시 글을 올립니다.
도지사님, 이 지역 지방 신문(양산신문 8월 28일자) 1면에는 이 지역에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다는 기사가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니 개발단장님 말씀으로는 “공무원이라도 대한민국 땅을 아무나 살 수 있다.”로 일관하시며 주민과의 만남 자체를 거부하셨습니다. 이미 한 달 전쯤에도 상.하북 지역 시의원(산단을 추진하시는 의원)께도 주민들의 제대로 된 소리를 듣기 위해서주민들과의 만남을 가져 달라고 몇 번이나 요구를 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소리는 무시한 채 계속 각 단체장님들과의 만남만 주관하고 계십니다.
도지사님, 저번에 올린 민원에 모든 일은 양산시에 일임했다고 하셨고 시와 의논을 하라고 하셨지만 주민의 소리를 듣지 않는 시와 어떻게 소통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속해있는 산단 반대 비대위에서 조사한 결과 부동산 투기 의혹이 확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3~4년 안에 산단 지역 땅을 전 시의원이 매입을 했다거나, 이곳 단체장의 부인 명의로 매입을 하기도 했고, 현직 상․하북 모 시의원 선거캠프에서 활동하신 분이 부동산업자인데, 그 분과 전직 국장급 퇴직 공무원이 산단 땅을 공동 구매하기도 한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공무원이라도 진행중인 개발 지역의 땅을 매입하는 것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닌가요?
주민의 소리를 듣지 않는 시의원과 시의 행태에 분노를 넘어 씁쓸함이 느껴집니다. 이번 일은 도지사님께서 직접 나서셔서 꼭 알아봐 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주민들이 석계 산업단지 소식을 듣고 분노하고 있으며, 반대 서명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몇몇 단체장 위주로 지역의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분들의 개발 독주에 다시 한 번 제동을 걸어주셔서 주민들의 고충을 헤아려 주십시오.
* 지역신문에 개제된 투기의혹 기사를 첨부파일로 올립니다.
정말 앞산을 이렇게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이 확 트이는데, 골프장이 들어선 뒷산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앞산이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사라질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존경하는 도지사님, 저는 지난번에 석계산업단지에 대한 반대 글을 올렸던 양산 석계 주민입니다. 최근 낙동강유역 환경청에서도 석계산업단지 조성은 문제가 많은 난개발이라는 문서를 보낸 것으로 아는데, 시에서는 전혀 그에 대한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초안이 오면 그것을 주민들에게 공개하여 다시 의견 수렴을 하는 절차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석계산업단지를 추진하는 회사에서 낸 자료에도 초안이 오면 주민과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다는 문건이 버젓이 있는데도 전혀 그런 수렴 과정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상북지역의 민원이 이렇게 많이 제기되고 있는데도 시에는 전혀 민원이 없는 것으로 보고가 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시로 들어가는 민원을 차단하는 것인지 시에서는 못 들은 척을 하는 것인지...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어제 시청에 산업개발단장님께 이곳 주민들의 민원을 요청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첫 마디가 주민들을 만날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신문 기사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하시고... 주민이 오죽 답답했으면 연락을 취했겠습니까? 지역구시의원도 주민의 소리를 듣지 않고 개발 독주를 하겠다 하고 시청의 개발단장님도 주민의 소리를 들을 이유가 없다하니 대체 주민들은 어디에다 하소연을 합니까?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도지사님께 다시 글을 올립니다.
도지사님, 이 지역 지방 신문(양산신문 8월 28일자) 1면에는 이 지역에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다는 기사가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니 개발단장님 말씀으로는 “공무원이라도 대한민국 땅을 아무나 살 수 있다.”로 일관하시며 주민과의 만남 자체를 거부하셨습니다. 이미 한 달 전쯤에도 상.하북 지역 시의원(산단을 추진하시는 의원)께도 주민들의 제대로 된 소리를 듣기 위해서주민들과의 만남을 가져 달라고 몇 번이나 요구를 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소리는 무시한 채 계속 각 단체장님들과의 만남만 주관하고 계십니다.
도지사님, 저번에 올린 민원에 모든 일은 양산시에 일임했다고 하셨고 시와 의논을 하라고 하셨지만 주민의 소리를 듣지 않는 시와 어떻게 소통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속해있는 산단 반대 비대위에서 조사한 결과 부동산 투기 의혹이 확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3~4년 안에 산단 지역 땅을 전 시의원이 매입을 했다거나, 이곳 단체장의 부인 명의로 매입을 하기도 했고, 현직 상․하북 모 시의원 선거캠프에서 활동하신 분이 부동산업자인데, 그 분과 전직 국장급 퇴직 공무원이 산단 땅을 공동 구매하기도 한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공무원이라도 진행중인 개발 지역의 땅을 매입하는 것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닌가요?
주민의 소리를 듣지 않는 시의원과 시의 행태에 분노를 넘어 씁쓸함이 느껴집니다. 이번 일은 도지사님께서 직접 나서셔서 꼭 알아봐 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주민들이 석계 산업단지 소식을 듣고 분노하고 있으며, 반대 서명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몇몇 단체장 위주로 지역의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분들의 개발 독주에 다시 한 번 제동을 걸어주셔서 주민들의 고충을 헤아려 주십시오.
* 지역신문에 개제된 투기의혹 기사를 첨부파일로 올립니다.
[답변]방문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등록일 : 2013.09.06 09:45:00
- 담당자 : 도시계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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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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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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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o 도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o 귀하께서 산업단지 조성을 반대하는「양산 석계2일반산업단지」는 사업시행자인 양산석계산업단지(주)에서 산업단지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우리 도에 승인 신청한 것으로 지난번「도지사에 바란다」에 접수한(5245,5250)의 민원에 대한 답변사항과 같이 현재 관련기관 협의를 이행 중에 있습니다.
o 아울러 귀하의 민원과 2013.9.4. 산업단지 조성 반대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는 산업단지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양산시장에게 이송하였음을 회신하며, 위 답변내용에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양산시 도시개발과(392-2972)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하겠습니다
o 귀하께서 산업단지 조성을 반대하는「양산 석계2일반산업단지」는 사업시행자인 양산석계산업단지(주)에서 산업단지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우리 도에 승인 신청한 것으로 지난번「도지사에 바란다」에 접수한(5245,5250)의 민원에 대한 답변사항과 같이 현재 관련기관 협의를 이행 중에 있습니다.
o 아울러 귀하의 민원과 2013.9.4. 산업단지 조성 반대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는 산업단지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양산시장에게 이송하였음을 회신하며, 위 답변내용에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양산시 도시개발과(392-2972)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