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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준비 끝났다 (창녕 우포늪 정원박람회 다음에 개최 해야)

  • 조회 : 274
  • 등록일 : 2013.04.21 07:40:29
  • 작성자 :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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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준비 끝났다
공정률 93% … 12개 테마정원 등 핵심시설 속속 준공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50일 앞두고 국제습지센터에 이어 12개의 테마정원이 준공됐다. 테마정원은 세계 정원과 함께 이번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다.

순천시는 지난 28일 “참여정원, 진입로 등 조만간 준공이 예정된 시설을 제외한 박람회장 내 핵심시설들이 속속 준공되면서 전체 공정률이 93%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11만2000㎡에 달하는 박람회장은 하류에 순천만을 형성하는 동천을 중심으로, 서쪽에 순천만 WWT습지, 국제습지센터, 한국정원 등이, 동쪽에는 주박람회장, 순천만 바람언덕, 순천만 호수, 세계 각국의 정원 등이 자리한 구조다. 동천에 전세계 어린이들이 그린 14만 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꿈의 다리’로 양측을 연결했다.

세계 5대 습지 가운데 하나인 순천만과 함께 전세계 23개국 84개의 정원이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는 약초·장미·무궁화·흑두루미·바위·어린이놀이 등의 주제로 조성한 테마정원을 꼽을 수 있다.

한방 체험관과 다양한 약초 재배 정원에서는 노루귀, 배초향 등 토종 62종은 물론 각 대륙에서 나는 천년초 등 20종의 약초를, 무궁화정원에서는 73종에 달하는 무궁화를 만날 수 있다. 34종 수만송이의 장미로 꾸며진 장미정원, 호주와 네덜란드 등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회원 19개국의 나무와 꽃을 식재한 국가나무정원, 600년을 산 팽나무와 바위로 조경한 바위공원 등도 이날 공사를 마쳤다.

세계 정원들도 이달 중순께면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국 정원은 창덕궁 후원, 소쇄원·초간정·서석지, 옛 한옥 정원 등을 재현해냈다. 녹나무, 후박나무, 가시나무 등으로 조성된 ‘늘 푸른 정원’, 식물도감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나무를 심은 ‘정원 나무 도감원’, 철쭉정원, 편백숲, 수목원 전망지 등이 이를 감싸고 있다.

빅토리아시대의 폴리팜 가든을 축소한 영국 정원, 절대왕권 상징인 베르사이유 궁전과 그 앞에 펼쳐진 프랑스 정원도 만날 수 있다. 중국의 영풍시와 서안시가 직접 조성한 중국 정원, 풍차와 튤립으로 꾸며진 네덜란드 정원, 르네상스시대 메디치가의 빌라정원을 축소한 이탈리아 정원 외에 스페인정원, 일본정원, 태국정원 등도 마무리작업 중이다.

박람회조직위는 박람회장 내에 이제까지 모두 세계 각국의 나무 42만주와 꽃 200만주 이상을 심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꽃이 피는 개장일 무렵에는 아름다운 정원들이 순천만 일대에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일보 /순천=김은종기자 201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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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50일 앞으로

박람회장 조성 공정 93%… 4월 20일 개막 순조
순천만 호수, 바람의 언덕 정원…'정원의 백미'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1일로 개막 50일을 앞두고 있다.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와 '자연과 인간', '지역과 세계', '나눔과 누림'이라는 부제로 펼쳐지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풍덕동 등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박람회 예산으로 조성비 1천64억원, 운영비 296억원, 주변 연관 산업 1천95억원 등 총 2천455억원을 모두 확보했다.

◇ 국제정원박람회 태동과 역사

정원박람회의 시작은 1862년 영국 런던 켄징턴에서 RHS(Royal Horticulture Society)가 주관해 연 '그레이트 스프링 쇼'로 보고있다. 그후 1925년 프랑스 파리 '국제 산업장식물 미술박람회'에서 정원을 문화 이벤트의 주요 소재로 활용하면서 정원의 국제박람회 태동화가 더욱 구체화·보편화됐다.

유럽에서 보편화된 정원박람회는 지난 1948년 스위스에서 화훼생산자들이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를 결성한 것을 계기로 국제행사로 자리 잡았다.

25개 회원국이 가입된 국제원예생산자협회는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박람회 개최지를 결정한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열렸던 정원박람회는 미국을 거쳐 아시아지역으로도 확대됐다.

1990년 개최된 일본 오사카 박람회는 아시아 최초의 정원박람회로 2천312만 명이 방문했다.

1999년 중국 쿤밍(昆明)박람회는 184일간 1천만명의 관객을 기록한 성공 박람회로 10년이 지난 지금도 매년 150만 명 이상이 찾고있다.

또 순천시 정원이 조성되기도 했던 2011년 중국 시안(西安)박람회는 178일간 1천572만 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에서 정원박람회는 이번 순천박람회가 처음이다.

◇ 경제효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조3천억원의 생산유발, 6천700억원의 부가가치와 1만1천개의 일자리 창출 등을 전망했다.

조경·화훼·뷰티·한방산업 등의 발전으로 순천만과 함께 생태관광 허브로 자리 잡아 남해안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형물 위주의 산업박람회와 달리 정원박람회장의 수목은 시간이 갈수록 울창해져 그 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도시를 친환경적으로 재생시켜 순천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생태문화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구 28만의 중소도시 순천이 세계의 도시들이 부러워하는 국제적 생태도시가 되면서 대한민국 롤모델이 된다는 것.

전국 초중고생들의 수학여행 허브였던 경주의 경쟁력이 순천으로 옮겨와 '제2의 경주' 역할도 점쳐지고 있다.

박람회를 단순히 생태로만 연결시키는 것이 아니라 순천의 교육, 거주, 문화, 경제 등 전 분야를 새 시대 주제인 생태와 접목해 새 도시로 탈바꿈하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 순천 유치 과정

순천시가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한 것은 애초 도시 홍보나 특정 분야 산업 육성이 아닌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의도였다.

순천만이 도심에서 5㎞밖에 되지않아 도시가 팽창하면 훼손이 불가피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정원박람회 유치를 추진했던 것.

도심과 순천만 사이에 완충 역할을 할 녹지 등 에코 벨트(Eco-belt)를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고 이를 활용해 박람회를 열기로 하고 지난 2008년 1월 국내 최초로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선언했다.

2008년 10월 정원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중앙정부와 정원박람회 개최지 결정권을 가진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에 순천시민의 정원박람회 유치 열망을 전달했다.

2009년 4월에는 전남시군의회 의장단이 정원박람회 유치결의를 하는 등 지원에 나섰고 4월 17일에는 정부부처인 산림청의 심의를 거쳐 국제행사 승인기관인 기획재정부가 정원박람회(사업)를 승인했다.

2009년 4월 24일에는 AIPH 실사단이 순천시를 방문해 실사를 하고 2009년 9월 16일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개최된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제61차 정기총회 현장에서 2013년 정원박람회 개최지로 순천시가 확정됐다.

◇ 준비상황

▲ 박람회장 전시시설

박람회장은 총 면적 111만2천㎡로 풍덕동 일원 주 박람회장, 오천동 일원 국제습지센터, 수목원 등으로 크게 구분된다.

갯벌과 갈대밭 등으로 이뤄진 260만㎡의 순천만은 박람회장에는 직접 속하지 않지만 박람회 때 다양한 형태로 이용된다.

이미 습지센터가 준공됐고, 호수공원, 바위정원, 한방체험센터 등이 들어서는 주 박람회장도 1일 현재 전체 공정이 93%로 완전한 제모습 공개를 목전에 두고있다.

세계전통공원 11개소와 참여정원 62개소도 조성공사가 한창으로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박람회장은 23개국 84개의 정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수목원도 93%의 공정을 보이는 등 4월 개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토목과 건축공사 등의 기본 구조물 공사는 마무리 단계다.

꽃나무 심기는 이달 말까지 끝마칠 계획이다.

▲주차, 편의시설 및 숙박시설

주차시설은 상설주차장 6개소, 보조주차장 4개소 등 10개소 1만3천대(승용차 1만2천420대, 버스 580대) 수용능력을 이미 갖췄다.

관람객들이 박람회장에서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남도의 전통음식을 주 메뉴로 하는 남도식당과 페스트푸드점, 카페, 매점 등 43개소를 지정 운영해 국내외 방문객들의 불편을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 박람회장 내에 안내소, 물품보관소, 응급의료센터, 콜센터 등 58개소를 설치한다.

카트기(23인승) 7대를 운행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농수산물특산품관 2개소를 설치해 남도의 맛깔스러운 식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화훼, 수공예품 등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특산품 판매장도 9개소를 운영한다.

숙박시설은 호텔 5개소 등 순천시내 471개소(6천860실)를 확보해 1만6천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모텔을 중저가 고급 숙박 시설인 가족형으로 전환하고 자연을 벗 삼아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도 조성한다.

도농통합도시인 순천은 농촌지역의 펜션, 한옥 등이 있어 숙박하면서 농촌 체험도 할 수 있다.

단체 숙박은 청소년수련소와 유스호스텔, 에코촌 등으로 유도한다.

부족한 숙박시설은 1시간 이내 왕래가 가능한 여수, 광양, 구례 등 전남 동부권 숙박시설을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행사

정원박람회 기간 지역 문화예술인을 중심으로 시내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펼쳐진다.

순천시가 기획한 문화예술행사는 각종 공연과 전시회 등 모두 136개 프로그램으로 95개 팀이 참여한다.

거리 공연과 격조 높은 실내공연, 정원박람회 취지에 맞는 전시회 등이 중심이다.

행사장은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시내 문화의 거리, 조례호수공원, 문화예술회관, 박람회장 내 전시 공간 등이다.

'나도 전문 가드너(Gardner)', 'ECO 공작소', '2014우리가족 정원달력', '수水난장' 등 독특한 배움 체험 프로그램은 특히 눈에 띈다.

'나도 전문 가드너'는 원예전문가가 가르치는 가드너 기초 교육, 올바른 퇴비 사용법 등 단계별 코스형식의 배움 프로그램으로 이수자는 체험 수료증을 받게된다.

'ECO 공작소'에서는 나무목걸이 만들기와 짚풀공예, 풀벌레 체험, 누에고치 부채 만들기 등을 배운다.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수水난장'은 관광객들이 직접 참가, 물세례로 더위를 피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입장권 예매 및 시민참여활동

목표 관객 400만명인 박람회 입장권 예매도 당초 계획을 초과 달성, 성공 박람회를 예고하고 있다.

80만장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2일부터 판매에 들어가 현재 62만장(77%)을 기록하면서 개막 전까지 목표달성이 낙관적이다.

순천시민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시민들은 자원봉사 참여를 다짐하는 등 참여활동도 활발하다.

또 순천의 미래를 열어갈 학생들의 박람회 준비에 대한 참여도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학생들은 학생기자단을 구성해 정원박람회 준비상황 등을 인터넷 등을 통해 전국에 알리고 순천출신 대학생들은 전국 각 대학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원박람회를 홍보하고 있다.

▲박람회장 명품 전시·시설물

박람회장에서는 세계각국이 참여하는 세계정원(11개소), 전국 시도와 도시 등이 참여하는 참여정원(62개소), 테마가 있는 테마정원(11개소) 등 다양한 정원을 비롯 세계적 정원디자이너들과 설치예술가들이 참여해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62개의 참여정원은 다시 36개 실외정원과 26개 실내정원으로 나뉜다.

테마정원은 나무도감원, 철쭉정원 등이 선보이며 세계정원에는 순천호수정원, 야수의 장미정원, 미로정원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다.

세계적 건축가이며 조경 설계가인 찰스젱스가 설계한 순천만 호수와 바람의 언덕 정원은 '정원의 백미'로 꼽힐 전망이다.

수목원에는 인위적 요소를 최소화하면서 자연 그대로의 숲길의 매력을 살려 한국정원, 정원나무도감원, 편백휴양숲 등이 조성돼 피톤치드 향기 속에서 산행과 휴식을 즐길수 있다.

수목원 전망대는 순천만에서 박람회장과 도심까지 조망할 수 있어 사진작가들의 필수 코스가 될 전망이다.

한방체험센터도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622㎡ 면적에 전시관 체험관, 치유관, 한방 카페가 들어선다.

야생 한방 재료와 정원의 식물들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수 있도록 설계한 공간이다.

가족 동반 방문객과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한방의학의 사상체질 감별과 진단 체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한의학 지식 소개, 한방차와 한약재 시음 등도 할수 있다.

국제습지센터와 주박람회장을 연결하는 꿈의 다리도 눈에 띄는 볼거리다.

컨테이너 30개를 활용해 만든 교량 미술관으로, 중국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을 디자인한 강익중 작가가 외부를 디자인하고 내부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작품 14만여점으로 꾸며졌다.

(순천=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201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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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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