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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폐업에 반대합니다.

  • 조회 : 178
  • 등록일 : 2013.04.15 12:09:59
  • 작성자 :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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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경상남도 시민은 아니지만 진주의료원사태에 안타까운 마음을 가져 글을남깁니다.
지금 진주의료원 폐업 문제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있습니다.
저도 많은 기사를 통해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한 글을 접했지만 이것은 경상남도 시민만의 문제가 아닌것같아 글을 남깁니다. 진주의료원이 최근에 누적적으로 2007년쯤부터 시작된 연간 40~60억원의 누적적 적자를 발생시킨 것이 문제가 되어 폐업논란이 생겼습니다. 홍준표 도지사님은 진주 의료원 폐업을 의료 수지 적자 때문이라고 주장 하셨습니다. 하지만 진주의료원은 그 적자된 돈보다 더 큰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진주의료원은 일반 민간 병원에 비해 낮은 진료비를 유지하며 저소득층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도지사님도 아시다시피 전국에 있는 모든 공공의료기관의 흑자가 있는곳은 단 한곳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민영화를 주장하는곳은 진주의료원 밖에 없습니다. 이를 계속추진하신다면 다른곳도 민영화를 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됩니다.
공공의료기관의 목적은 경제적으로 돈을 벌기위한 목적이아닌 사회 소외계층 의료 서비스를 보장해 주고자하는 목적이라 생각합니다. 즉 영리가아닌 비영리로 국민의 복지만을위해 운영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목적을가진 진주의료원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그곳을 다녔던 많은 환자분들은 당장 의지할곳이 없어집니다. 사람목숨보다 더 중요한게 있을까요?
저는 얼마전 'sicko'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그 다큐멘터리는 미국의 의료민영화에 관한 내용이였습니다. 미국의 의료민영화에 사태는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심각했습니다. 돈이 없어서 자기 스스로 열악한상황에서 치료를 하고 손가락이 여러개 절단되었지만 미국의 의료 민영화라는 정책때문에 가장싼 손가락만 수술해야하고 또 돈이없어서 가족을 잃어야만했던 여러 미국 시민들의 이야기가 나왔을때는가슴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민영화가 되었지만 보험회사에서도 이를 회피하려고 되지도 않는 이유로 가입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일어난것을 보면서 혹여나 우리나라가 저런상황이 닥치면 어떡하나 하고 가슴을 졸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가슴 졸이던 상황이 닥치려고 하고있습니다. 진주의료원에는 민간 병원이 금전적인 손해 때문에 꺼려하는 장기 입원 환자나 기초생활수급자인 환자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200명이 넘는 환자들을 70명으로 줄이셨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70명 마저도 지금 폐업이라는 상황때문에 가슴 졸이고 있습니다. 재정적인문제는 운영 방식과 쳬계를 조금만 바꾸신다면 폐업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않아도 해결할수 있을것입니다.도지사님 국민을 위한 복지정책을 선택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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