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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홍준표님께서는 마음의 병을 아시나요?

  • 조회 : 180
  • 등록일 : 2013.04.14 20:35:36
  • 작성자 :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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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홍준표 도지사님!

가시지 않을것만 같았던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덧 꽃내음 짙은 화사한 봄날이 다가옵니다.

얼음장처럼 얼어붙은 서민들의 마음은 봄 햇살같은 희망만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을 만들어내는 것은 국민들의 몫이고 그 희망을 만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은

이 나라의 국민들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홍준표 도지사님이 생각하시기에는 국민들 마음 속의 따뜻한 봄날은 올까요?

아니면 온다고 믿어야 될까요?

신체의 병은 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지만 마음의 병은 어디서 치료해야 할까요?

그나마 치료가 가능했던 신체의 병도 이젠 치료할 곳이 점점 없어지고 있네요.

홍준표 도지사님께 제가 감히 이런 말씀드리기에 예의없어 보이시겠지만

시간이 되신다면 여유있게 차 한잔 드시면서 영화 한편 보시라고 추천해드리겠습니다.

혹시 이 영화를 보셨다면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추천해드리는 영화는 식코(SICKO)라는 미국의 다큐멘터리 영화인데 굉장히 잔인하고 무서우니

될 수 있으시면 낮 시간때에 보시기 바랍니다. 굉장히 놀라실까바 제가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무늬만 선진국인 미국이란 나라에 의료제도를 정확히 알려주는 다큐멘터리인데요.

미국의 의료보험 민영화제도에 따른 무시무시한 폐단을 낫낫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사실로 예를 들면 손가락이 2개가 절단되어 병원을 갔지만 봉합하는데 드는 비용이

손가락 별로 가격이 매겨져 있다던가 암에 걸린 남자가 친동생과 골수가 일치하여

골수이식을 받으려 했지만 보험회사는 위험하다며 승인을 거절하여 그 남자를 죽게 했다던가

교통사고로 기절한 여자 앞으로 응급차를 이용한 비용이 청구되었다던가 부부가 병을 앓고난 후

수술비와 약값때문에 집을 팔았다는 이야기까지 정말 한 나라의 국민으로써 상상도 하고싶지 않은

그런 일들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한가지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과연 내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이란 나라도 의료제도가 지금처럼 신뢰적으로 지속될 수 있을까?

비록 현재 대한민국의 의료제도는 아직까지 미국처럼 엉망이진 않지만 국가라는 명목 하에

국민들을 보살피지 않고 곤란하게 만드는 행동들은 간접적으로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좌파니 우파니하는 정치이념논리를 들먹이는 탓에 진정으로 보살펴야 할 국민들은 뒷전인 채,

민간기업과 손잡고 국민들의 생명과 돈을 저울질하는 미국정부를 보며 남얘기가 아니다라는 것을 말입니다.

존경하는 도지사님! 대한민국 국민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줘야 할 정치인으로써

미국의 잘못된 정치방식은 절대 표방하지 마시고 국민들을 위한 진정한 정책을 펼쳐 국민들의 건강을 포함해

윤택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부정부패없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국민들의 성원대로 힘써주신다면 엄청난 금전적인 부유는 못 누리시겠지만 평온한 삶과 함께

국민들 마음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심적인 부유는 크게 누리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감히 장담합니다.

다가오는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경상남도 진주에도 향기로운 꾳내음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방문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등록일 : 2013.04.17 14:50:45
  • 담당자 : 보건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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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당한 경남시대」를 추구하는 우리 경남도의 도정발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건승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면서 귀하께서 말씀해주신 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진주의료원의 폐업으로 인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편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 주심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진주는 의료서비스 과잉지역으로 민간병원들은 비용을 줄이고 수입을 올리기 위해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문의가 많고 의료서비스도의 질도 좋으며 본인부담금은 저렴합니다.
○ 그러나 진주의료원은 민간병원에 비하여 노력은 적게 하고 비용은 많아 적자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그간 경상남도의회와 우리 도에서는 수십 차례에 걸쳐 구조조정 등 경영개선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으나 의료원의 임원과 직원들은 경영개선 의지가 전혀 없고 도에서 해결해 주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 경영이 어려워 직원들의 임금이 체불되는 상황에서도 노조에서는 인사권, 경영권에까지 관여하여 구조조정을 방해하고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임금체불을 이유로 원장을 수차례 고발하여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원장이 사퇴를 하였습니다. 우리 도는 아무리 유능한 원장을 뽑아도 두 차례나 원장을 중도 사퇴시킨 강성노조를 상대로 더 이상은 경영개선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 우리 도는 경영개선이 되지 않고 공공의료기관 역할 수행 실적도 미비한 진주의료원의 적자 보전보다는 진주의료원이 시행하던 공공보건사업을 민간의료기관이 시행하게 하여 그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여 부득이 폐업결정을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 담당부서 : 자치행정국 도민봉사과 민원담당 
  • 연락처 : 055-211-3651

최종수정일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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