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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업을 반대합니다..

  • 조회 : 166
  • 등록일 : 2013.04.14 22:21:03
  • 작성자 :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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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남도지사님
저는 인천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해서 드리고 싶은 말이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부터 진주의료원을 폐업한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왔고, 결국에는 폐업조례안이
통과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진주의료원 폐업을 반대하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진주의료원은 본래 의료서비스가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지방에 설립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것입니다. 즉 공공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취지로 설립된 진주의료원을 재정적자의 이유로 폐업한다는 것은 가난한 서민들에게서
의료혜택을 뺏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식코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영화 속에서 미국은 의료 민영화가 되어서 보험이 없는 사람들은
병원에 가서 치료받을 엄두도 못내고, 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보험사의 거절로 가입하지 못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험에 가입을 했어도 보험사는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기에 급급해 보험료조차 제대로 주지 않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의료민영화가 국민들에게 얼마나 큰 악영향을 주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진주의료원이 문을 닫는 것은 의료민영화로 가는 한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보입니다.
약간 과장을 덧붙인다면 이렇게 가다가는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의료민영화가 되어서
가난한 서민들은 아파도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가난하고 돈이 없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내쫓기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주의료원도 임금 동결과 공격적 투자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환자를 불러 모은
경북 안동의료원이나 24년 만성적자 병원을 반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킨 김천의료원의 사례를
본받아서 적자를 면할 길을 다시 한 번만 모색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경남도민들을 위해서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해서 다시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부족하지만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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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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