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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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업조례안 날치기 통과' 기사를 보았습니다.

  • 조회 : 178
  • 등록일 : 2013.04.13 22:55:17
  • 작성자 :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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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준표 도지사님.

저는 김범희라고 하는 인천에 대학생입니다. 오늘 인터넷 기사로 '진주의료원 폐업조례안 날치기 통과' 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기사내용은 대충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성명을 통해“앞으로 민주주의 파괴행위는 전 국민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고 시민사회단체와 힘을 모아 오는 18일 예정된 진주의료원 폐업 조례안 본회의 상정을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진주의료원 강제폐업과 공공의료 파괴를 원치 않는 도민과 직원, 환자들의 절규와 분노를 배신하고 폭력적 날치기로 의원들의 저급한 수준과 구멍난 양심을 드러내 보였다”며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은 경남도민의 대변자이기를 스스로 포기한 파렴치한이다. 더 이상 도의원으로서 일말의 자격도 없다”고 성토와 맹비난을 쏟아냈다.

이런 비난과 경남 시민들이 반발하는 것은 분명히 무언가 잘못되었고 불합리하다고 판단하기에 경남 시민들이 이렇게 분노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준표 도지사님께서는 적자를 이유로 진주의료원의 폐업을 결정했다고 하는데, 민간병원이 꺼리는 각종 보건의료 사업을 수행해 온 공공의료기관이 이처럼 강제로 폐업 결정이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들었습니다.제가 조사한 결과 매체들의 기사에 따르면,진주의료원에는 민간 병원이 금전적인 손해 때문에 꺼려하는 장기 입원 환자나 기초생활수급자인 환자가 많다고 합니다.돈이 없다고 하는 곤란한 환자가 민간 병원에 왔을 때나, 혹은 결핵이나 신종플루 등의 전염성 질환 환자가 왔을 때에도 거의 대부분 진주의료원으로 넘어왔었다고 하네요.또,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항목'이 민간병원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하는데요. 이런 정책으로 인해서 여러 병원들의 가격을 낮추는 효과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환자들이 항상 의사들에게 만족하고 진료시간도 타병원에 비해서 길었다고 합니다. 비록 공공의료기관이라는 이유 때문에 수익성은 당연히 떨어 질 수밖에 없었겠지만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그 역할을 초과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2월 26일 진주의료원 폐업 절차 계획이 결정되고 약 70명의 환자들은 매일매일을 병과 씨름하면서 자신이 머무는 병원이 없어질까봐 하루하루를 걱정과 근심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폐업 위기 때문에 매일 불안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폐업결정안이 통과가 된 지금 상태에서 이런 민원들이 힘을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가난하고 아픈 시민들이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걸 그냥 보고 계시지 만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다시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방문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등록일 : 2013.04.17 14:45:32
  • 담당자 : 보건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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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당한 경남시대」를 추구하는 우리 경남도의 도정발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건승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면서 귀하께서 말씀해주신 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진주의료원의 폐업으로 인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편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 주심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진주는 의료서비스 과잉지역으로 민간병원들은 비용을 줄이고 수입을 올리기 위해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문의가 많고 의료서비스도의 질도 좋으며 본인부담금은 저렴합니다.
○ 그러나 진주의료원은 민간병원에 비하여 노력은 적게 하고 비용은 많아 적자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그간 경상남도의회와 우리 도에서는 수십 차례에 걸쳐 구조조정 등 경영개선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으나 의료원의 임원과 직원들은 경영개선 의지가 전혀 없고 도에서 해결해 주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 경영이 어려워 직원들의 임금이 체불되는 상황에서도 노조에서는 인사권, 경영권에까지 관여하여 구조조정을 방해하고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임금체불을 이유로 원장을 수차례 고발하여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원장이 사퇴를 하였습니다. 우리 도는 아무리 유능한 원장을 뽑아도 두 차례나 원장을 중도 사퇴시킨 강성노조를 상대로 더 이상은 경영개선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 우리 도는 경영개선이 되지 않고 공공의료기관 역할 수행 실적도 미비한 진주의료원의 적자 보전보다는 진주의료원이 시행하던 공공보건사업을 민간의료기관이 시행하게 하여 그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여 부득이 폐업결정을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 담당부서 : 자치행정국 도민봉사과 민원담당 
  • 연락처 : 055-211-3651

최종수정일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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