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에 바란다
도지사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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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주의료원에 관하여 글 올립니다.
- 조회 : 191
- 등록일 : 2013.04.12 19:27:34
- 작성자 :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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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번호
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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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여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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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사항
답변완료
안녕하십니까 홍준표도지사님.
저는 인천에 살고있는 대학생 김잔디입니다. 이번 진주의료원일을 보고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진주의료원에는 민간 병원이 금전적인 손해 때문에 꺼려하는 장기 입원 환자나 기초생활수급자인 환자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돈이 없다고 하는 곤란한 환자가 민간 병원에 왔을 때나, 혹은 결핵이나 신종플루 등의 전염성 질환 환자가 왔을 때에도 거의 대부분 진주의료원으로 넘어갔었다고 들었습니다. 또 높은 비용으로 유명한 MRI가 10~20만원이나 저렴하다고 들었습니다. 진주의료원의 이같은 저렴한 가격은 인근 병원들의 의료비용을 낮추는 효과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진주의료원은 환자당 면담 시간이 길다거나 보호자나 간병인이 함께 있기 좋도록 돼 있는 등 인근에서 의료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병원이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병원 입장에서의 수익은 적었겠지만, 진주의료원은 지역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던 병원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진주의료원의 폐업이 결정되고 나서 산소 호흡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환자, 다른 병원에 입원할 형편이 못 되는 환자, 다른 병원에서 쫓겨나서 온 장기 입원 환자 등 힘든 환자들이 모두 매일 불안해 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전부터 심한 적자때문에 여러번 경영개선을 권고했다는 사실도 알고있습니다. 현재도 심각한 적자에 시달린다고 하구요. 하지만 진주의료원의 본질이 돈 없는 서민들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인 만큼 폐업을 했을 시 수 많은 환자들이 큰 피해를 입을걸 생각하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도지사님께서 다시 한번 진주의료원 문제에 대해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인천에 살고있는 대학생 김잔디입니다. 이번 진주의료원일을 보고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진주의료원에는 민간 병원이 금전적인 손해 때문에 꺼려하는 장기 입원 환자나 기초생활수급자인 환자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돈이 없다고 하는 곤란한 환자가 민간 병원에 왔을 때나, 혹은 결핵이나 신종플루 등의 전염성 질환 환자가 왔을 때에도 거의 대부분 진주의료원으로 넘어갔었다고 들었습니다. 또 높은 비용으로 유명한 MRI가 10~20만원이나 저렴하다고 들었습니다. 진주의료원의 이같은 저렴한 가격은 인근 병원들의 의료비용을 낮추는 효과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진주의료원은 환자당 면담 시간이 길다거나 보호자나 간병인이 함께 있기 좋도록 돼 있는 등 인근에서 의료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병원이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병원 입장에서의 수익은 적었겠지만, 진주의료원은 지역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던 병원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진주의료원의 폐업이 결정되고 나서 산소 호흡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환자, 다른 병원에 입원할 형편이 못 되는 환자, 다른 병원에서 쫓겨나서 온 장기 입원 환자 등 힘든 환자들이 모두 매일 불안해 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전부터 심한 적자때문에 여러번 경영개선을 권고했다는 사실도 알고있습니다. 현재도 심각한 적자에 시달린다고 하구요. 하지만 진주의료원의 본질이 돈 없는 서민들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인 만큼 폐업을 했을 시 수 많은 환자들이 큰 피해를 입을걸 생각하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도지사님께서 다시 한번 진주의료원 문제에 대해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답변]방문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등록일 : 2013.04.17 14:40:37
- 담당자 : 보건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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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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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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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 「당당한 경남시대」를 추구하는 우리 경남도의 도정발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건승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면서 귀하께서 말씀해주신 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진주의료원의 폐업으로 인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편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 주심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진주는 의료서비스 과잉지역으로 민간병원들은 비용을 줄이고 수입을 올리기 위해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문의가 많고 의료서비스도의 질도 좋으며 본인부담금은 저렴합니다.
○ 그러나 진주의료원은 민간병원에 비하여 노력은 적게 하고 비용은 많아 적자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그간 경상남도의회와 우리 도에서는 수십 차례에 걸쳐 구조조정 등 경영개선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으나 의료원의 임원과 직원들은 경영개선 의지가 전혀 없고 도에서 해결해 주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 경영이 어려워 직원들의 임금이 체불되는 상황에서도 노조에서는 인사권, 경영권에까지 관여하여 구조조정을 방해하고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임금체불을 이유로 원장을 수차례 고발하여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원장이 사퇴를 하였습니다. 우리 도는 아무리 유능한 원장을 뽑아도 두 차례나 원장을 중도 사퇴시킨 강성노조를 상대로 더 이상은 경영개선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 우리 도는 경영개선이 되지 않고 공공의료기관 역할 수행 실적도 미비한 진주의료원의 적자 보전보다는 진주의료원이 시행하던 공공보건사업을 민간의료기관이 시행하게 하여 그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여 부득이 폐업결정을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진주의료원의 폐업으로 인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편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 주심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진주는 의료서비스 과잉지역으로 민간병원들은 비용을 줄이고 수입을 올리기 위해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문의가 많고 의료서비스도의 질도 좋으며 본인부담금은 저렴합니다.
○ 그러나 진주의료원은 민간병원에 비하여 노력은 적게 하고 비용은 많아 적자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그간 경상남도의회와 우리 도에서는 수십 차례에 걸쳐 구조조정 등 경영개선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으나 의료원의 임원과 직원들은 경영개선 의지가 전혀 없고 도에서 해결해 주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 경영이 어려워 직원들의 임금이 체불되는 상황에서도 노조에서는 인사권, 경영권에까지 관여하여 구조조정을 방해하고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임금체불을 이유로 원장을 수차례 고발하여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원장이 사퇴를 하였습니다. 우리 도는 아무리 유능한 원장을 뽑아도 두 차례나 원장을 중도 사퇴시킨 강성노조를 상대로 더 이상은 경영개선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 우리 도는 경영개선이 되지 않고 공공의료기관 역할 수행 실적도 미비한 진주의료원의 적자 보전보다는 진주의료원이 시행하던 공공보건사업을 민간의료기관이 시행하게 하여 그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여 부득이 폐업결정을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