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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저기 다니면 군대 안가도 돼?

  • 조회 : 652
  • 등록일 : 2010.07.06 00:00:00
  • 작성자 :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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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날씨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내동면 많은민원으로 내용은 잘아시리라 봅니다.
저희는 재산상의 손실이나 교통의 혼잡 불편, 아파트이미지추락, 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희들에게 아니 이나라에게 보배인 저희 아이들들을 잃어버릴까가 더욱 걱정스럽습니다.

어제 저희큰아들이 "엄마 나도 저기다니면 군대안가도 돼?" 라고 진지하게 묻는것이었습니다. 저는 가슴이 철렁내려앉았습니다. 평소 군대가는게 무섭다고 입버릇처럼말하던 아이인지라...

저희는 유치원다니는 아이까지 아들이 셋입니다. 건전하고 건강하게 키워 이나라에 국방의의무를 다하고 함께 이사회를 이끌어나가야할 형제들입니다. 그러기위해서 저희는 교육위주의 환경을거절하고 여기 내동면에 조금이나마 더 자연과 친숙하고 자유롭게 뛰어놀게 하고자 교통의 불편을 감수하며 입주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 혼자 나가놀지마라 ! 동네 어른들을 보더라도 인사도 하지말고 그냥오너라!" 비정한 엄마가 되버렸습니다 .

한참 배울나이에 건전한 사고력을 키워야할나이에 호기심으로 여호와를 검색하고 기웃거려보고 군대안가도 되는걸 새겨듣고...이건 하루이틀참으면 될 문제가 아닙니다. 저희들이 노력할 문제도 아닙니다. 놀이터에서 우리집보다 여호와증인 왕국이 더 가깝습니다. 저희집만의 문제라서 우리만 이사간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닙니다.916세대의 많은어린이들이 함께 겪어야할 문제입니다.

저희 입주세대에는 특히 어린아이들이 많습니다 정말 이 저출산시대에 한집에 세명, 네명도 기본입니다. 그네도 줄서서 탈정도로 애들이 많이 나와놉니다. 왜 이많은아이들이 여기 교육도 불편하고 교통도 불편한 아파트를 선택해서 왔겠습니까?

애들을 자연과 자유롭게 키우고 싶습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반사회적이고 반국가적인 종교단체를 놀러가고싶은 내 이웃집 보듯이 해야하는데 어찌 아직 아무 판단능력이 없는 아이들을 나가놀아라고 하겠습니까.

저는 법도 행정도 모르겠습니다. 누구를 위한 행정인지 이나라는 누가 지켜나가는 사회인지,나만 아니면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도지사님이하 도민여러분들에게 여쭤보고싶습니다.
" 당신의 아이, 손자를 저희 아파트놀이터에 여호와증인왕국앞에 두고 오실수 있겠습니까?! "
  • 담당부서 : 자치행정국 도민봉사과 민원담당 
  • 연락처 : 055-211-3651

최종수정일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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