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에 바란다

도지사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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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에서는 이제 가난하면 병들면 안돼지요?

조회 : 253
등록일 : 2013.04.04 11:42:57
작성자 :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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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에서 따뜻한 봄소식이 올라오는 줄 알았는데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오네요ㅜ.ㅜ

대화나 논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무대뽀,막무가내..
노조탓을 하는 새빨간 거짓말도 견디기 힘들지만
가난한 환자들을 내모는 비정함과 야멸참은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우리는 언제쯤 국가에 낸 세금이
보살핌,든든함,뿌듯함,행복으로 돌아올 날이 있을라나요?

더불어 한 정치인의 한계를 보는것도 가슴아픈 봄날입니다ㅜ.ㅜ

진주의료원 폐원 후 남은 환자들의 수용 계획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답변]방문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등록일 : 2013.04.08 15:26:48
담당자 : 보건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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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만족도

○ 「당당한 경남시대」를 추구하는 우리 경남도의 도정발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건승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면서 귀하께서 말씀해주신 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그간 경상남도의회와 우리 도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경영개선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으나 경영개선 의지가 전혀 없어 더 이상의 대화나 논의가 필요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 진주의료원은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는 의료법인입니다. 경영이 어려워 직원들의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노조는 인사권, 경영권에까지 관여하여 구조조정을 방해하고 임금인상을 요구하였으며, 임금체불을 이유로 원장을 수차례 고발하여 원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를 하였습니다. 이렇듯 노조는 경영개선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 우리 도가 진주의료원의 폐업을 결정한 것은 공공보건의료를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치료가 불가능한 상처를 도려냄으로서 건강한 공공보건의료가 정착되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 우리 도는 경영개선이 되지 않고 공공의료기관 역할 수행 실적도 미비한 진주의료원의 적자 보전보다는 도민의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여 부득이 하게 안타까운 결정을 하게 되었으며 폐업 후 남아 있는 환자가 있을 경우 희망하는 병원으로 전원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계획임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