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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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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폐업..도민의 70%가 원하지 않는것을 무슨 목적으로...

  • 조회 : 288
  • 등록일 : 2013.03.23 01:41:08
  • 작성자 :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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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금산에서 살고있고 진주는 47년째 살고있는 진주시민입니다..금산으로 이사 올땐 걱정이 많았습니다. 근처에 큰병원이 없어서 어떻게 하지..그러다가 2008년도에 지금의 자리에 이전하면서 참 기뻤습니다. 시내 나갈때 마다 지나치는 의료원,첫째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검진받았던 의료원,내시경 검사를 받았던 의료원,새벽에 너무 배가 아파서 응급실에 갔던 그 의료원,허리가 너무 아파서 출근도 못하고 치료를 받았던 그 의료원, 큰누나 사고로 큰 수술을 받았던 그 의료원,어머니께서 화장실에서 넘어져서..수술을 받고 장기입원 했던 그 의료원,사돈댁 어른신 지금도 장기간 입원하고 있는 그 의료원,이번에 막내 초등학교 입학하면서도 검진을 받았던 그 의료원,저녁 늦은시간 딸이 배가 아프다고 할때 바로 달려갔던 그 의료원..예전 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도립병원시절의추억들..이런 진주의료원을 감히 독단적인 생각으로 폐업을 하다니요...
이 글을 적고있는 동안에도 너무 분통이 터지고 어이없고 화가 치밀어 오르는걸 억지로 참고 있습니다.방금 서경방송 토론회를 보면서 윤성혜 보건국장의 말한마디 한마디를 들으면서 과연 저런 사람이 어떻게 보건국장을 하고있는지 의문 스러웠습니다.폐업결정에 대해 고통받는 해당 직원들과 환자들에겐 미안한 구석이라곤 찾아볼수가 전혀없는 그런 모습에 너무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적자,강성노조,구조조정 이야기를 하던데..지금 경남도의 적자는 얼마나 되는지...내 일터를 지키자고 싸우고 있는 직원들이 어떻게 강성노조인지,5년간 임금동결에 7개월동안 월급도 받지않고 자체적인 구조조정을 해왔던 직원들에게 자구책을 강구하지 않은것인지 되묻고 싶네요..그럼 도지사와 윤국장은 경남도가 적자인데도 불구하고 매월 월급을 제 날짜에 받았고 매년 임금인상이 되지 않았는지요..당신들이 5년동안 임금동결에 7개월동안 월급을 못받았다면 어떻게 하겠소...? 그러고 보니 윤성혜국장과 통화를 하면서 했던말들이 기억납니다.."진주의료원에 와 보셨는지?..아무 대답도 못하고 있길래 계속 물었죠..폐업결정 이후론 안가봤지만 전엔 가봤다고...참 어이가 없고 기가찹니다.폐업결정이란 중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진이 어떻게 진주의료원을 한번도 와보지도 않고 도지사의 말 한마디에 그대로 따르는지...그리고 국장님이 의료원 직원이라면,국장님 남편이 의료원 직원인데 7개월동안 월급을 못받고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더니 바로 저 같으면 벌써 그만 두었을 겁니다" 라고 무책임한 대답을 하더군요.."정말 어이가 없습니다..이 사람이 보건국장 윤성혜입니다.새누리당표 낙하산 타고 내려온 홍지사가 경남에 대해서,진주에 대해서,의료원에 대해서 무엇을 안다고..취임한지 얼마나 되었다고..감히 그런 결정을 내리는지..그것도 의원들에게 말 한마디 하지않고 독단적으로 내리다니...이런게 독재아닙니까..민주주의가 도지사 한사람으로 과거 군부독재 시절로 되돌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도민의 65% 이상이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충고합니다..진주엔 매년 20만명 이상의 보통사람들이 이용하는 지금과 같은 의료원이 필요하지 평생 한번도 가지도 않을 2청사 그런것 필요하지 않습니다.쓸데없는 자리 만들어 세금 낭비하지 마시고(이런게 쓸데없는 세금입니다)홍준표가 공약을 실천했습니다.. 자아자찬도 하지 마시고(2청사 아무도 관심없습니다..) 지금처럼 의료원 근처에 살고있는 금산주민,초전주민,집현주민등이 아플때,검진받을때 편안하게 받을수 있도록 가만히 놔두십시오.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시고 그냥 예전처럼 조용히 살게 해주십시오.그렇게 하면 도지사 잘했다 할테니까요..홍지사가 되고 난뒤 왜 이리 시끄러운일이 많이 생기는지요..그냥 조용히 내년까지 있다가 서울 가십시오..그리고 그 이후엔 정신바짝 차려서 당보고 투표안할겁니다.정말 경남에서 오랫동안 구석구석 일해온 그런 사람을보고 소중한 한표를 던질겁니다.바른 선거가 뭔지 알게해주신 보궐선거로 당선되신 홍준표도지사님께 감사드립니다.그리고 폐업결정이 정당하다면 공청회자리나,의료원직원,환자들과 직접 대화의자리에 나와서 당당하게 이야기 하시지 비굴하게 신문광고나 내고(광고비도 누구 돈입니까..)도청 홈페이지 팝업창이나 띄우고.."신의직장요.."월급7개월째 못받는 직장을 신의직장이라구요..참말로 유치합니다.현명하게 판단하십시오.하늘이 보고 있습니다.

[답변]방문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등록일 : 2013.03.29 19:04:59
  • 담당자 : 보건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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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당한 경남시대」를 추구하는 우리 경남도의 도정발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건승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면서 귀하께서 말씀해주신 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먼저 진주의료원을 경영상의 문제로 폐업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점에 대하여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 우리 도가 시설, 장비, 예산, 인력(공중보건의사)을 지원함에도 진주의료원은 2012년말 기준 누적부채가 총 279억원으로 급증하였고, 70억원의 당기 순손실이 발생하였으며, 직원들의 인건비가 의료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직원 임금을 7개월 이상 체불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가 대부분을 지원하여도 민간병원과의 경쟁에서 뒤처지는 진주의료원에 이 이상 도비를 지원하기가 어렵습니다.
○ 진주의료원은 수입 감소와 비용증가로 직원들의 임금이 체불되는 상황에서도 노조에서는 인사권, 경영권에까지 관여하여 구조조정을 방해하고 임금인상을 요구하였으며, 임금체불을 이유로 원장을 수차례 고발하여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원장이 사퇴하게 한바 있어 강성노조라 표현한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 설문조사는 양측의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설문내용을 협의하여 만들어야 되나 도민의 65%가 폐업을 반대한다는 여론조사는 “진주의료원이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인데 단지 적자를 이유로 폐업해야 합니까?”등의 여론 조사를 한 결과입니다.
○ 만약, 폐업을 하여야 한다는 여론조사를 하였다면 설문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감사합니다.

  • 담당부서 : 자치행정국 도민봉사과 민원담당 
  • 연락처 : 055-211-3651

최종수정일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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