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에 바란다
도지사에게 바란다
이 곳은 경남의 발전을 바라는 네티즌 여러분이 경상남도 도정에 대한 제안, 개선사항, 비전등을 제시하는 코너입니다.
단순진정, 질의 민원은 전자민원창구 [국민신문고] 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욕설, 비방, 상업적 성격의 민원 글은 예고 없이 삭제됩니다.
- 도지사에게 바란다 접수 후 [답변완료]가 되면 수정/삭제 하실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만든 실업자, 우리 엄마...
- 조회 : 244
- 등록일 : 2013.02.28 04:52:57
- 작성자 : 강**
-
접수번호
4781
-
공개여부
공개
"환자를 돌볼 때는 마음으로 보살펴야 한다."
"웃는 얼굴은 그들에게도 힘이 된단다. 웃는 연습을 하거라."
진주의료원에서 16년간 간호사로 일하시던 분이 자식에게 늘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이 분은 말로서만 그랬던 게 아니었습니다.
때론 월급이 몇 달 나오지 않았기에 온갖 걱정이 표정으로 묻어나왔을 법한데...
진심 가득 담은 웃음으로 친절하게 환자를 대하셨던 분이었나 봅니다.
그렇기에 친절한 간호사로 신문에까지 나셨던 분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이 만든 실업자, 우리 엄마.. http://pann.nate.com/talk/317810765
홍준표 경남도지사께서 어머니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이 절절하게 묻어나는 22살 대학생의 글을 꼭 보았으면 합
니다.
도지사님!
지난 1월 10일 연합뉴스에 실린 기사를 보았습니다.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_New.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d%99%8d%ec%a4%80%ed%91%9c&contents_id=AKR20130110195700052
재정난을 겪는 경남FC 구단을 살리기 위해 뭐라도 하겠다는 각오를 세우지 않으셨습니까?
"도민을 하나로 묶는 데는 스포츠가 최고다.", "축구로 도민을 하나로 만들겠다."라며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경
남FC 구원을 자처하셨지요.
그런 마음으로 진주의료원 살리기에 뛰어든다면 상황은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지금 진주의료원에 필요한 건 폐업이 아닌 경남FC 살리기처럼 구원입니다.
자혜로운 마음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취지로 1910년 진료를 개시하여 103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입니다.
진주의료원은 저소득 중증 환자들이 주로 이용해 온 공공병원으로써 지금까지 그 역할에 충실했을 뿐입니다.
공공의료 영역에서 서부경남지역 서민의 마지막 보루였던 이 곳을 허물 생각이라면 서민도지사라는 간판을 내리
고 시작하셔야지요?
22살 대학생의 화, 진주의료원 종사자의 분노, 진주시민과 서부경남지역 주민의 애타는 심정을 헤아리는 게 도
백다운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제안한 노, 사, 정,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하는 <진주의료원 공공병원 살리기와 경
영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합리적인 해결대책을 마련하시리라 기대해봅니다.
"웃는 얼굴은 그들에게도 힘이 된단다. 웃는 연습을 하거라."
진주의료원에서 16년간 간호사로 일하시던 분이 자식에게 늘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이 분은 말로서만 그랬던 게 아니었습니다.
때론 월급이 몇 달 나오지 않았기에 온갖 걱정이 표정으로 묻어나왔을 법한데...
진심 가득 담은 웃음으로 친절하게 환자를 대하셨던 분이었나 봅니다.
그렇기에 친절한 간호사로 신문에까지 나셨던 분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이 만든 실업자, 우리 엄마.. http://pann.nate.com/talk/317810765
홍준표 경남도지사께서 어머니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이 절절하게 묻어나는 22살 대학생의 글을 꼭 보았으면 합
니다.
도지사님!
지난 1월 10일 연합뉴스에 실린 기사를 보았습니다.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_New.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d%99%8d%ec%a4%80%ed%91%9c&contents_id=AKR20130110195700052
재정난을 겪는 경남FC 구단을 살리기 위해 뭐라도 하겠다는 각오를 세우지 않으셨습니까?
"도민을 하나로 묶는 데는 스포츠가 최고다.", "축구로 도민을 하나로 만들겠다."라며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경
남FC 구원을 자처하셨지요.
그런 마음으로 진주의료원 살리기에 뛰어든다면 상황은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지금 진주의료원에 필요한 건 폐업이 아닌 경남FC 살리기처럼 구원입니다.
자혜로운 마음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취지로 1910년 진료를 개시하여 103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입니다.
진주의료원은 저소득 중증 환자들이 주로 이용해 온 공공병원으로써 지금까지 그 역할에 충실했을 뿐입니다.
공공의료 영역에서 서부경남지역 서민의 마지막 보루였던 이 곳을 허물 생각이라면 서민도지사라는 간판을 내리
고 시작하셔야지요?
22살 대학생의 화, 진주의료원 종사자의 분노, 진주시민과 서부경남지역 주민의 애타는 심정을 헤아리는 게 도
백다운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제안한 노, 사, 정,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하는 <진주의료원 공공병원 살리기와 경
영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합리적인 해결대책을 마련하시리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