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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과학기술대학원 설립의 입지문제에 대하여

  • 조회 : 291
  • 등록일 : 2013.02.06 12:56:57
  • 작성자 :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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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의 과학기술대학원이 공동으로 설립한다는 내용을 언론기사를 통해 봤습니다.

입지가 중요합니다. 언론에서는 부산진해자유구역과 양산신도시 2곳으로 압축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양산이 진해보다 더 우수한 것 같습니다. 대도시권을 끼고있는 광주의 GIST(광주과학기술대학원)의 성공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아무입지나 건물만 만들어 놓으면 좋은 인재가 온다고 생각하면 착각입니다.

부산경남과학기술대학원을 설립하고서도 신입생 질적저하나 유치애로로 애물단지가 되는 일을 막아야 합니다.

이유는

과학기술대학원은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야 성공할 수 있는 데, 과학산단 산업물류입지와 달리 신입생들의 모집에 있어서 부산진해자유구역은 상당히 교통인프라 등으로 외딴 곳이므로 우수학생이 모이기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설립하고도 부산과 경남의 대학원 입학생 수요에 애먹을수 있습니다. 카이스트와 포항공대, 지스트가 성공한 이유는 통근거리나 주변 인프라 때문입니다. 이와같이 도시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결국 실패한 과학기술대학원으로 전락합니다. 부산진해자유구역청은 향후 교통인프라를 개선하여 더 나은 교육환경을 갖출 수 있다고 하더라도 상당한 시일이 많이 걸리고, 전반적인 도시인프라와 결합되지 못하고 외딴 섬처럼 캠퍼스가 건설될 경우 우수한 인재들에게 절대적으로 외면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양산신도시는 이미 부산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어 다니고 있어 우수학생 유치에 도움이 됩니다. 과학기술대학원은 결국 우수인재를 유치하고 영입하는 대학원으로써의 신입생 흡인력이 성패를 좌우합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학부생들을 공급받을 수 있는 창구로써의 입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미 인프라까지 깔린 신도시는 정부예산 등으로 힘들게 교통인프라 확충해야 하는 곳과는 경쟁에서 당연히 우위입니다.

1) 부산대 양산캠퍼스가 인근에 있고 부산대 공대생 들을 대학원생으로 받기에도 안성마춤입니다.

2) 울산과학기술대학교(유니스트)의 졸업생들 까지 수용할 수 있어 더 더욱 좋습니다.

3) 밀양의 부산대 나노과학기술대학의 학부생들 까지 대학원으로 참여시킬 수 있어 위치가 최적입니다.

4) 부산대 의생명과학캠퍼스와 부산대 밀양캠퍼스, 부산대 본교, 유니스트와 가까와서 공동연구가 가능합니다.

5) 대구경북의 디지스트는 바로 경북대 공대학부 졸업생을 주로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산경남과학기술대학원은 부산대, 유니스트 등의 인적자원들이 카이스트, 포항공대로 빠져나가는 인재를 흡수하려면 입지적 여건이 좋아야 합니다.

6) 유니스트가 과학기술대학원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논리를 방어하고 부산경남울산 모두의 동남권과학기술대학원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부산과 울산, 경남 모두를 아우러는 위치에 과학기술대학원이 설치되어 있어야 향후 유니스트의 과학기술대학원 전환논리를 방어할 수도 있습니다. 즉, 유니스트가 적은 비용으로 과학기술대학원으로 전환하면 되는데 도 부산경남이 과학기술대학원 설립은 고비용의 낭비라는 논리를 막아내기에도 양산신도시(부산울산경남의 중심) 만큼 좋은 입지는 없습니다.

즉, 울산에서는 정갑윤 의원 발의로 울산과기대를 과기원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법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울산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동남권(부울경)과기원을 설립하는 방법과 발상으로 정부내 부산경남과기원 설립 반대여론을 막아낼 수 있는 입지 역시 양산신도시입니다.

신정부가 경상남도에 본부, 부산시에는 캠퍼스를 모두 건설하는 방식을 수용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즉, 경남에만 모두 설립하는 것으로 결정이 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산과 가까운 경남인 양산시에 설립하여 부산의 양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혹자는 양산의 부산편입을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으나, 경남이 반대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므로 안심해도 될 것입니다. 합리적인 입지선정이 결국 경쟁력입니다.

[답변]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등록일 : 2013.02.07 09:43:05
  • 담당자 : 미래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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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 「당당한 경남시대」를 추구하는 우리 경남도의 도정발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건승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면서 귀하께서 말씀해주신 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우리 경남은 70년대 이후 근 40여 년간 기계·조선·자동차·항공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견인해 왔으나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도내 산업은 고급인력의 부족,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부족 등으로 중저위 산업단지로 전락해가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 이에 따라 우리 도에서는 경남과학기술원을 유치하여 우리지역의 주요산업인 조선해양, 항공, 기계산업의 기술적 발전 및 경쟁력 향상과 관련하여 고급인력을 양성하고자 추진하고 있으며,부산에서도 부산지역의 주요산업과 관련한 기술적 발전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부산과학기술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양 시·도에서는 상생차원에서 과학기술원 설립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협의 중에 있습니다.

- 앞으로 부산시와 협의 및 타당성 조사를 통하여 양 시·도의 중점산업에 대한 기술적 발전, 경쟁력 제고 및 인력창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입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 양 시·도가 협력하여 국회 및 중앙정부에 경남-부산 과학기술원 설립에 대한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하여 과학기술원 유치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음을 알려 드리며,

다시한번 도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고견에 감사를 드립니다.
  • 담당부서 : 자치행정국 도민봉사과 민원담당 
  • 연락처 : 055-211-3651

최종수정일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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