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기술사업소

경남도, 어촌체류형 귀어학교 어업창업 기술교육 시행

- 도 수산기술사업소, 올해 귀어학교 개교 및 어업창업 교육 실시

-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 등 4개 사업도 병행추진

경남도는 귀어 희망자가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업기술 교육 등을 받아 안정적인 어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 체류형 귀어학교 어업창업 기술교육을 국립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통영시 소재)에서 본격적으로 개교․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하반기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그 간 귀어학교 개설을 위해 교육시설물 리모델링, 교육기자재 구입, 기숙사 보수 공사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5월까지 시설물 보완 공사를 완료할 게획이다.

귀어학교는 전국의 귀어희망자를 대상으로 연 2회(회당 30명 내외) 2~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국립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의 교수진과 수산분야연구소, 수산기술보급기관, 수산업경영인(선도어가, 전업어가) 단체 등 해양수산 관련기관 및 어업인 단체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귀어희망자에게 최적의 이론교육과 현장실무위주의 어선·양식·수산물 가공 3개 분야 합숙 교육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도는 귀어창업 융자자금 지원, 도시민 귀어업인 지원센터 운영, 청년 어업창업지원, 귀어업인 홈스테이 사업 등과 같은 다양한 귀어업인 활성화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시민 어촌유치와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영권 도 수산기술사업소장은 “귀어학교를 통한 귀어인들의 성공적 어촌 정착 유도로 경남을 귀어업인의 메카로 만들어 어촌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인구 유입을 통해 활기찬 어촌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