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의 이해

  • 재난대비
  • 재난의 이해

재난의 정의

재난이라 함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과 국가에 피해를 주거나 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재해발생 유형

태풍

폭풍우는 주로 저기압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여름철 열대지방의 해상에 많이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 또는 온대 혹은 한대의 경계지대에 흔히 발생하는 온대저기압이다.

주로 여름철에 열대지방의 해상에서 발생되는 열대성 저기압이 해상의 막대한 수증기를 포함한 수렴기류를 강제로 상승시켜 수증기가 응결할 때 방출한 잠열로 계속 세력을 증가시킴으로써 중심부근의 풍속이 17m/s이상으로 발달되는 것태풍이라 한다.

최근에는 기상 레이더와 인공위성의 도움으로 그 실체가 거의 밝혀지고 있다. 바람은 북반구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중심으로 몰리고 중심부근에 가까워질수록 비바람은 점점 강해지며, 중심에서 50∼60㎞의 거리에 이르면 절정을 이룬다.

태풍중심으로 갈수록 비바람은 점차 약해져서 가장 중심이 되는 부분에서는 바람이 약하고 구름도 없는 구역이 원형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을 '태풍의 눈'이라고 부른다. 태풍의 눈에 해당하는 구역에는 하강 기류가 있어 하늘은 맑게 개며 그 크기는 태풍에 따라 직경이 수십 ㎞에서 수백 ㎞에 달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중심기압은 900∼ 990h㎩의 범위이고 강우현상은 태풍의 눈을 제외한 중심의 전방에서 광범위하게 분포된다. 대부분은 전선을 동반하지 않으며 진행방향으로 볼 때 우측이 좌측에 비하여 바람도 강하고 강우량도 2배 정도로 많다.

2010년 태풍경로

출처:태풍백서 증보판, 국가태풍센터

태풍경로 이미지
태풍의 크기 분류 | 풍속 15m/s 이상의 영역
태풍의 크기 분류(단 계, 풍속 15m/s 이상의 반경 항목 정보를 안내합니다.)
단 계 풍속 15m/s 이상의 반경
소 형 300km 미만
중 형 300km 이상 ~ 500km 미만
대 형 500km 이상 ~ 800km 미만
초대형 800km 이상
태풍의 강도 분류 | 중심 최대풍속을 기준
태풍의 강도 분류(단 계, 최대 풍속 항목 정보를 안내합니다.)
단 계 최대 풍속
17m/s(34knots)이상 ~ 25m/s(48knots)미만
25m/s(48knots)이상 ~ 33m/s(64knots)미만
33m/s(64knots)이상 ~ 44m/s(85knots)미만
매우 강 44m/s(85knots)이상

※ A급, B급, C급, D급으로는 분류하지 않음.

호우

호우란 일반적으로 큰비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며, 특히 단시간에 많은 양이 내리는 비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호우는 각각의 강우 기후구에서 평균적인 강우 강도의 우량을 훨씬 상회하는 강한 강우현상을 가르키는 경우도 있다.

집중호우란 명확한 기준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하루 강수량이 연 강수량의 10% 이상일 때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열대의 스콜을 연상케 하며 1일 동안에 연 총강수량의 몇 분의 1에 해당하는 비가 쏟아지기도 하고 1시간에 100㎜를 넘는 비가 내리기도 한다.

집중호우는 대단히 습한 많은 수증기가 장마전선에 유입할 때 발생하며 지형의 영향으로 더욱 국지성을 띤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집중호우는 상층에 나타나는 제트 기류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습한 공기가 제트 기류에 의해 빨려 올라가 심한 상승기류가 되고 이것이 상층에서 냉각하여 떨어지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장마철의 비는 짧은 시간에 맹렬히 쏟아지는 호우이다. 1일 강수량이 800㎜를 넘는 경우도 많고, 1시간 동안 100㎜를 넘는 집중호우도 곳곳에서 기록되고 있다. 1996년 7월 경기북부지역의 파주, 문산, 연천 및 1998년 8월 서울, 경기 등 우리나라 전역을 강타한 게릴라성 호우는 많은 홍수를 일으켜 큰 피해를 주었던 예들이다.

홍수

예보지점의 수위가 더 이상 상승하면 제방·수문·교량 등에 대한 경계 및 붕괴위험이 예상되는 수위에 육박하거나 초과할 것이 예상될 때 낙동강·섬진강 등 각 수계의 수위가 홍수위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우려가 있을 경우 홍수예보 및 홍수경보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수계에서 수위를 관측하는 자는 즉시 중앙재난대책본부, 도지사 등 관할시장·군수에 통보, 시장·군수는 통보 받은 예보 및 홍수위를 관계주민 등에게 신속히 알려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하여야 한다.

홍수의 규모와 발생시간을 예축하여 하천연안 주민들에게 미리 알려줌으로서 사전대피 및 수방활동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 경감

대설

우리나라의 대설은 겨울철 시베리아 대륙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세력이 호남지방과 동해상으로 확장할 때 상대적으로 서해상에는 저기압이 발달하게 된다. 이때 서해상에 있는 저기압으로부터 남서기류에 의하여 따뜻하고 다습한 공기가 계속 다량 유입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오게 된다.

우리도는 지리산, 덕유산을 넘는 습윤 공기와 동해에 위치한 찬 북동기류가 만나 대설의 원인이 된다.

우리나라 과거 설해의 예로는 고구려 유리왕 14년 11월에 고구려를 침입한 대소의 병졸이 동사함으로서 피해를 입었고, 백제 아신왕 4년 11월에 개성에서 대설을 만나 병졸이 동사하므로 회군한 예가 있다. 또한 신라 문무왕 2년 2월 1일에는 평양 근처에서 인마(人馬)가 동사했다는 기록도 있고 통일신라 원성왕 7년 10월에는 3척의 눈이 내려 동사자가 있었다고 한다.

오늘날에 있어서 대설로 인한 재해는 연중 12월부터 2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도시지역의 교통체증과 차량의 미끄럼 사고와 함께 출근길의 대 혼잡을 초래하기도 한다.

지진

지진은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지각변동으로서 급격한 단층운동에 의한 단층지진, 화산활동에 의한 화산지진, 지반의 함몰에 의한 함락지진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쳐 대체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각 시대의 지진기록이 다르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지진활동의 시간적 변화를 정확히 규명하기는 어렵다.

역사적인 기록에 의하면 15세기에서 18세기 사이에는 지진활동이 활발하였고 특히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00여명이 사망했다는 기록이 있다. 20세기에 와서는 쌍계사 지역에서 강진이 기록되었다. 또한 1965년 1년 동안 104회의 유감지진이 발생하였고 1978년 홍성에서 진도 5의 큰 지진이 있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지진활동 추세에 관해서는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고 도시의 광역화, 인구의 조밀화, 산업규모의 확대 등으로 지진에 의한 피해가 대형화되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고층 건물이나 핵발전 설비, 댐 설비 등의 중요 구조물을 설치할 경우 지진에 대한 안전성 검토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실정이다.

지진 규모(규모, 구조물, 자연계 등에 대한 영향, 인체영향, JAM진도(8등급) 항목 정보를 안내합니다.)
규모 구조물, 자연계 등에 대한 영향 인체영향 JMA진도
(8등급)
2.5미만 사람의 몸으로는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기록됨 느낄수 없음 0(무감)
3.0 정지하고 있는 사람, 특히 감각이 민감한 사람이 다소 흔들린다고 느낌 민감한 사람만이 느낌 Ⅰ(미진)
3.5 모든 사람이 느낄 정도로 창문이 다소 흔들림 여러사람이 느낌 Ⅱ(경진)
4.0 건물이 흔들리고 창문이 움직이며 형광등과 같은 매달린 물건이 흔들리거나 그릇의 물이 출렁임 약간 놀람, 자다 깸 Ⅲ(약진)
5.0 건물의 흔들림이 심하고 불안정하게 놓인 꽃병이 넘어지며 그릇의 물이 넘침, 많은 사람이 집밖으로 뛰어나옴 매우 놀람 자다 깨 나옴 Ⅳ(중진)
6.0 벽에 금이가고 비석이 넘어짐, 굴뚝, 돌담, 축대 등이 파손됨 서있기 곤란하고 심한 공포를 느낌 Ⅴ(강진)
7.0 건물파괴 30% 이하, 산사태가 발생할 수있고 땅에 금이감, 사람이 서있을 수 없음 도움없이 걸을 수 없음 Ⅵ(열진)
8.0 건물파괴 30%이상, 산사태가 나고 땅이 갈라짐 이성상실 Ⅶ(격진)
9.0 건물 완전 파괴됨 철로가 휘고 지면에 단층현상이 발생

관측된 바 없음

대공항
해일

해일이란 지진·화산폭발·태풍·천문조 등으로 평상시보다 큰 파도가 갑자기 육지를 덮치는 것이다. 해일의 진행속도는 수심의 제곱근에 비례하고, 해일의 높이는 풍속의 제곱에 비례한다.

해일이 깊은 해역에서 일어나면 처음에는 큰 파도가 눈에 띄지 않지만 얕은 곳으로 전파되면 마찰이 커 해저에서 심해 쪽으로 흐르는 역류가 방해를 받음으로써 파고가 높아지고 큰 재해를 가져오게 된다. 태풍 시 일어나는 해일은 태풍의 중심이 해안에 상륙할 무렵 또는 상륙 후 해안 쪽과 직각으로 강한 바람이 불 때, 풍속과 파향, 조류 방향이 만조시간 때와 일치할 때뿐만 아니라 수심이 낮고 V자형의 협수로를 가진 지형일수록 위험이 커지게 된다.

지진해일은 해저에서의 큰 지진, 화산 분출 또는 해안의 산사태 등이 발생하여 그 지역으로부터 사방으로 빠르게 전파되는 연속적인 파도를 말한다. 지진해일이 해안에 도착하면 해수면이 급격히 변한다. 어떤 땐 가장 낮은 조류일 때보다도 해안이 더 많이 드러난다. 바닷물이 빠져나가는 이런 현상은 다음에 해일이 밀려온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다. 큰 힘을 가지고 해안을 강타하는 해일은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그 다음의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해수면의 상승이다. 지진해일의 최대 높이는 2차, 3차의 해일파에서 나타나므로, 1차 해일파가 지나갔다 하여 안심해선 안 된다. 해안선에서의 지진해일의 크기는 10m 정도의 것은 흔히 발생하며, 30m이상인 것도 있다. 지진해일은 해안에 도달하면 그 파고가 수심과 같아지고, 파도의 산이 무너지며 벽 모양이 되어 밀려온다. 지진해일이 내습하기 쉬운 해안에서 진도 3~4의 지진이 지속적으로 감지될 때는 높은 지대로 피난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의 해일피해는 남해안지방이 제일 많으며 다음이 동해안의 순으로 태풍 접근이나 통과시에 많다.

가뭄

우리나라 수자원 보존량의 연간 편차는 매우 크나 지역별 연간 분포는 균일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계절적 변동이 심하다. 연간 유출량 697억㎥에서 약 67%인 467억㎥가 홍수기인 5월에서 9월에 집중되며 5대강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소하천은 경사가 급하고 유로 길이가 짧아 직접 바다로 유출된다.

수자원 공급량이 실제 수요량보다 부족하게 되면 한발현상이 발생한다. 북태평양 기단과 오호츠크해 기단의 이상 발달이 있게 되면 장마전선이 우리나라에 형성되지 못하므로 대륙지방으로부터 이동해 오는 저기압의 진로를 가로막을 뿐 아니라 동서 계절풍의 발달이 억제되어 가뭄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수자원 공급량이 실제 수요량보다 부족하게 되면 한발현상이 발생한다. 북태평양 기단과 오호츠크해 기단의 이상 발달이 있게 되면 장마전선이 우리나라에 형성되지 못하므로 대륙지방으로부터 이동해 오는 저기압의 진로를 가로막을 뿐 아니라 동서 계절풍의 발달이 억제되어 가뭄이 일어나게 된다.

강풍

육상에서 평균풍속(14/21)m/s 이상 또는 순간풍속(20/26)m/s 이상이 예상될 때 단 산지의 경우 평균풍속(17/24)m/s 이상 또는 최대순간풍 속 (25/30)m/s 이상이 예상될 때

황사

중국과 몽고의 사막지대와 황하지역에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다량의 먼지가 한랭전선 후면의 강한 바람이나 지형에 발생하는 난류로 상층으로 불려 올라가 공중에서 부유하다가 하강하는 먼지 우리나라에서 관측되는 황사의 크기는 1~10㎛이며, 입자의 크기에 따라 수시간에서 수년정도 공중에 부유(1㎛=1백만분의 1m) 발원지에서 배출된 황사가 100이면 보통 30정도가 발원지에 재침전, 20은 주변지역으로 이송, 20은 장거리 이송되어 우리 나라 및 일본에 영향을 주며, 태평양에까지 침전됨(1회에 100~200만톤 이송)

  • 담당부서 : 도민안전본부 자연재난과  
  • 연락처 : 055-211-2811

최종수정일 : 2018-04-10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재난의 이해 메뉴로 이동 (QRCode 링크 URL: http://www.gyeongnam.go.kr/index.gyeong?menuCd=DOM_000000203001000000)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