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 다카토라

도도 다카토라(藤堂高虎)

일본의 장수로 오오미(近江) 출신이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수군장으로 출전했으며 본국으로 돌아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로부터 오오즈성을 받고 7만석의 영주가 되었다.

1597년 정유재란 때 수군을 이끌고 다시 침입, 웅천에서 경상우수사 배설, 삼도수군통제사 원균의 수군과 싸우고 남원성을 함락했다. 명량해전에서 이순신에게 대패하여 군선 31척을 잃었다.

이듬해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자 일본 원정군의 철수를 총괄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총애가 두텁기도 했으며, 도합 32만 3천 9백석의 영주가 되었다.
도도 다카토라 묘 정면에서 바라보는 모습 도도 다카토라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