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철화귀선문항아리에 나타난 거북선

청백철화귀선문항아리에 나타난 거북선

해군사관학교에 소장된 청백철화귀선문항아리에 그려진 거북선이다.
돛대 2개가 가지런히 눕혀져 있고, 등판에 철첨과 함께 장방형 창문 2개가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고, 좌우측에 포혈 6개, 전면에 포혈 2개 등이 분명하게 그려져 있다. 특히 등판 위로 용머리가 형성되어 있어 포를 쏘는 포문으로서의 기능이 아니라, 유황 연기를 토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