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해전 작전계획

노량해전 전야의 상황
  • 노량해전은 임진왜란 최후 최대의 전투였다. 전체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자.

노량해전 작전 계획

노량해전에 임하는 이순신 장군의 마음을 생각해 보자
조명연합전선 380여 척은 일본 지원 전선과 싸우기 위해 광양만에서 노량해협을 향하여 출동하였다.
진격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면서 출동하는데 이순신 장군은 판옥선의 갑판에 높이 앉아 말 한 마디 없이 동쪽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다. 이순신 장군은 이 강산 이 백성을 위하여 한 목숨 바치고자 마음먹었다. 그리고 이 나라의 존재와 망함이 이 전투에서 판가름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1598년 11월 18일 밤늦게 노량 앞바다에 도착한 이순신 장군은 순천 왜교성의 일본군을 지원할 전선들이 통과할 길목을 지켰다.
명나라 도독 진린의 전선은 하동군 금남면 죽도 부근에서 왼쪽을 지키고, 이순신 장군의 전선은 맞은편 남해 관음포에서 오른쪽을 지키며 양쪽 깊은 곳에서 진을 치고 일본 전선이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관음포 앞바다 전경 관음포 앞바다 전경
한편, 일본군의 정예병 1만 2,000명을 태운 500여 척의 일본 전선은 밤에 왜교성의 고니시 유키나가를 구하기 위해 시마즈 요시히로의 지휘아래 광양만을 향해 바닷길을 재촉하며 출동하였다.
1598년 11월 18일 자정 무렵이었다. 이순신 장군은 원수기 밑에서 청수로 손을 씻고 백단향을 피운 다음

“이 나라를 위해 적을 섬멸할 수 있다 하오면 죽어도 또한 한이 없겠나이다.” 하며 기도하였다.

이 때에 큰 별 하나가 하늘에서 바다로 떨어지자 옆에 있던 군사와 장수들이 모두 이상히 생각하였다.
'이 나라를 위해 적을 섬멸할 수 있다 하오면 죽어도 또한 한이 없겠나이다.'
하는 말 속에 숨은 이순신 장군의 마음은 어떠했을지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