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지략과 전술

큰 별이 떨어지다
  • 민족의 영웅과 그를 따르는 이름없는 조선 수군의 피로 임진왜란을 승리로 장식하였기에 오늘이 존재하는지 모른다. 그들의 흘린 피를 생각하며 죽음에 이르러도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알아보자.

이순신 장군의 지략과 전술

싸울 때 마다 승리를 거둔 이순신 장군의 준비정신을 알아보자.
이순신 장군은 항상 백성을 먼저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전쟁 중에도 일본 전선이 육지 가까이 있을 때는 넓은 바다로 유인해서 무찔렀다. 그리고 피난을 다니는 백성들을 수용하여 안전한 생업을 보장해 주었기에 이순신 장군의 주위에는 항상 백성들이 따라 다녔다.
곡나팔 이순신 장군은 언제 일본군이 침략해 올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장수는 태만하지 않고 병사의 훈련은 물론 병기를 수리하고 관리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위 말은 언행일치를 알 수 있는 표현이다. 또한 이순신 장군은 군사들의 정신력을 강화시켜 전투할 때 위험을 무릅쓰고 싸울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갖도록 하였다.
곡나팔 곡나팔
일본전선 아다케 일본전선 아다케
죽고 사는 것은 곧 정신력에 있다는 것을 고취시켜 전투 중 선봉에 서서 손수 북을 치고 나팔을 불고 깃발을 휘둘러서 군사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이순신 장군은 철저히 정신 무장된 수군을 지휘하면서 노량해협 관음포의 지형, 지물, 시각, 기후, 조류, 항로 등을 잘 이용하여 화공전술과 당파[撞破쳐서 깨뜨림]전술로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화공전술은 겨울철 계절풍인 북서풍을 이용한 근접전에서 위력을 발휘하였다. 가까운 거리에서 일본 전선에 불붙은 나무를 마구 던져 불태우니 적은 견디지 못하고 관음포구로 도주하였다.
그리고 조선 판옥선의 견고함을 바탕으로 한 당파전술은 해전마다 위력을 발휘하였다. 특히 노량해협의 좁은 바다에서 일본 전선보다 더 빠른 제자리 선회와 전 후진을 통한 포격과 충돌로 일본 전선들을 수장시켰다.

또한 지형지물은 물론 조류의 흐름과 시간을 잘 활용하여 전투시간을 조절하였다.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전략과 전술은 노량해전 뿐 아니라 그가 승첩을 거둔 여러 해전에서도 나타 나있다. 지휘관으로서 군사를 통솔함에 있어 한 치의 소홀함이 없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생명에 대한 애착을 초월한 상태에서 오직 국가와 백성을 위해 싸우다 순국하였다.
명령기(홍) 명령기(홍)
이순신 장군의 지략과 전술에 대하여 알아보자.